신기(빙의)증상이 수십개 되는데 그중 가장 힘든것중 하나가 분노(화)입니다
살다보면 화가 머리 끝까지 난 경우가 가끔 한번씩 있을겁니다
저의 경우는 이 극단적인 화가 항시 있습니다
현재 심하게 잠시도 쉬지 않고 계속되는 엄청난 두통도 화가 원인이 아닌가 하는 의심도 들더군요
처음에는 주기적으로 한번씩 생기던 두통이 어느순간부터 잠시도 멈추지 않고 계속되고 있는데 약은 전혀 듣지 않습니다 화 때문에 극단적인스트레스가 계속되어서 그런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냥 아무 이유도 화가 머리끝까지 나고 그로인해 너무 괴로워서 수박 터트리듯이 머리를 깨부수고 싶은 충동이 간간이 생기곤합니다
가족에 대한 이유없는 화도 오래전부터 있었는데 희안하게 미움의 감정은 없는데 한 공간에 같이 있으면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것이 싫어져서 짜증이나 화를 내게됩니다
이것도 치료해본다고 병원도 다니고 명상도 해봤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고 화를 내고나서는 항상 뒤에 후회를 했습니다
애초에 분노의 원인이 신기라서 치료가 안되는건 당연했습니다
근데 최근에 가족에대한 화가 많이 줄었습니다
신기가 원인인걸 알고서 여러번 퇴마하고 굿하고해도 꿈쩍도 안하고 퇴마사한테 배운 자가퇴마수련 덕에 몇가지 신기증상들은 완치를 했고 몇가지는 호전을 보였는데 분노만큼은 전혀 미동이 없었는데 법화경공왕불기도한 이후 최근에 가족이 곁에 있어도 예전처럼 화가 나지 않더군요
그렇지만 가족 외에 화는 아직도 크게 차도가 없습니다
여름이되니 4편에 썼던 냉증때문에 몸이 더우면서 동시에 추우니 온도 맞추기가 어렵습니다
등과 무릎 발 냉증때문에 한여름인 지금도 전기장판을 틀어야하고 동시에 나머지 부위는 더우니 선풍기나 에어컨을 틀게됩니다
법화경기도 덕에 불면증이 좋아지고 있지만 아직은 선풍기를 틀거나 창문을 열면 잠이 안와서 어쩔수 없이 에어컨을 틀고 자는데 요즘 날씨는 에어컨을 틀기가 좀 애매하더군요
한여름에 전기장판 틀고 있어야하고 방바닥을 맨발로 밟지를 못해 밑창 두께가 3센티나 되는 실내화를 신거나 컴퓨터를 할때는 운동화를 신어야합니다
냉기도 살짝 줄어든것같기도한데 아직은 긴가민가합니다
가족에 대한 화가 준것보면 다른 화도 분명 좋아질것같습니다
신기로 인한 원인없는 화와 그외 수많은 신기 증상들 거기다 24시간 계속되는 두통과 이명때문에 아직은 하루를 버티는게 많이 버겁지만 살도찌고 불면증도 좋아지고 있고 가족에 대한 분노도 줄어드는등 20여년이 넘는 여려 질환들이 병원이고 뭐고 다해도 안되던것이 좋아지고 있는것보면 그동안은 불가능이라 여겼던 것들이 가능할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갖게됩니다
너무 힘들때는 절망하다 차도가 보이면 희망을 가져보는등 감정이 왔다갔다합니다
이 모든게 제 전생의 업보니 자업자득이죠
저처럼 죄를 지어서 평생을 지옥속에 사는 일 없도록 다들 악이 아닌 덕을 쌓으십시요
악행은 짓는대로 그대로 쌓여서 반드시 돌려받아야합니다
악플 하나도 악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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