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단지 주변은 평일에도 그렇고 주말에도 불법 주차하는 차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아파트 단지 앞은 삼거리 인데 세개 도로 모두 신호등이 있는 횡단보도가 있는 동네 입니다.
얼마전 불법주차 차량들 때문에 횡단보도를 지나려다 큰 사고가 발생할 뻔한 이후로 불법주차 차량은
계속해서 신고 하고 있었습니다. 바로 어제도 불법주차 차량이 횡단보도 주변에 주차한것이 보이길래
사진을 찍었는데 차주가 주변에 있었는지 바로 와서 왜 찍냐고 뭐라 하더군요. 그래서 횡단보도 주변은
위험하니 아파트 단지 안에 주차(참고로 아파트 단지는 차단기도 설치 되어 있지 않습니다) 하시던지 차좀
빼달라고 신고는 하지 않겠다고 했지요. 그랬더니 차주인이 신고하실거면 반대쪽 차도 다 신고하시라고 하길래
알겠다고 다 신고할거라고 지금 바로 빼시면 신고 하지 않을거고 횡단보도 주변에 주차하시면 위험하니 다음부터는
주차장을 이용해 달라고 재차 이야기 하였습니다. 그랬더니 갑자기 차주인이 저를 사진을 찍어야 겠다며 사진을 찍더군요.
그래서 저도 같이 찍겠습니다~ 하고 찍는데 갑자기 이양반이 하면서 아저씨~ 하며 다가오더니 들고 있던 휴대폰을
쳐내서 바닥에 떨구어 화면이 파손되었습니다.(당시에는 경황이 없어 파손을 인지 하지 못함) 그리고 저를 한대 때릴듯이
노려보더군요. 같이 노려보다가 큰일이 나겠다 싶어 일단 자리를 피했습니다. 너무 화가나서 차주인이 나타났던 상가를
뒤져보니 교회만 운영하고 있길래 사진을 보여주었더니 교회에 다니는 사람이라고 하더군요. 주말에 다시 나올거라고 하던데
이 화면만 가지고 제가 취할수 있는 최대한의 응징은 무엇일까요? CCTV도 주변에 있는거 같던데 확인해서 들고있던 휴대폰을
떨어뜨리고 위협하는 자세를 취한것만으로도 폭행죄가 성립되는지요? 불법을 저지르고도 너무 당당한 모습에 화가나고
계속 어이가 없네요. 아이폰 라이브 포토로 찍어서 움직이는 사진이며, 진한 글씨로 나온 부분이 사진 찍힌 장면입니다.
가만히 두면 안될거 같아 조언 구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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