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보유주식’이라는 게시글을 올렸었는데요
결국 가장 많은 돈이 들어가있던 ‘화텍파워’라는 주식이
‘파인넥스’로 회사명을 변경하고
1800원대에 600만원어치 매수했던 주식이
현재 701원까지 떨어지고 거래정지되었습니다..
1500원에 300만원 물타기한 게 제일 후회되고 한심하네요
회사 상사가 자신이 세력과 아는 사이라며
같이 돈벌어보자는 강력한 추천으로
최소 30%는 오를 거라고 해서 저도 작전주인 줄 알고 들어갔고
네이버 주식 방에 들어가니 이 주식을 유료방에서 많이들 추천해줬다고 하더라구요.
그 상사을 탓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제 판단이고 제가 한 선택이니까요
일단 대표자가 자주 바뀌고 최대주주도 다 빠져나간 상황에서
상폐를 면할 가망은 없어보입니다 .....
정리매매를 하면 보통 1/10정도 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이건 뭐 -98%..... 이래서 휴지조각이라 하는 거군요
일단 제가 궁금한 건 그 상사가 하는 말들이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상사는 5억 매수했다는데 거래정지될 거 알고도 안뺐다네요
자기가 빼버리면 주가가 휘청인다고... 상폐하고 정리매매하면 휴지조각 될 텐데 상사는 1000원에 물타기해서 700원에 매도했으면 -40%정도에 될텐데..
3억은 건지는건데 주가를 위해 빼지 않았다?이게 있을 수 있는 일인가요..? 이걸 어찌 이해해야 하는지
본인도 다른 개미들과 같이 당했다는 걸 자존심따문에 숨기고 싶은건지.. 끝까지 자긴 거래정지될 거 알고 있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최대 주주가 빠져나간 상황에서 혼자 남아있는 거 보면 세력이랑 아는 사이가 아니라 그냥 유료방에서 노는 개미로 보이는데 ㅠㅠ 전 주식의 ㅈ자도 모르는 초보예요.. 전 이제 체념하고 포기했고
단지 그 상사의 진실이 뭔지 궁금하네요
상투잡게 낚인규
더구나 그렇게 큰금액을. 계좌확인신건가요
말그대로 상폐되면 그냥 휴지되는건데
그런 잡주에 그런 큰금액을 정지될거알면서 넣었다는거 자체가 왠지..
3억을 남길 수 있는데 자기가 빼면 주가 휘청인다고 300만원에 정리매매한다? 지금까지 유료방에서 정보얻으면서 세력이랑 아는 사이라고 속여왔는데 자기도 당했는데 자존심 지키려고 저렇게 말하는게 아닐까해요.....
지금은 주식 볼 시간도 여유도 없습니다.
그냥 한달 아껴 써 적금 넣는게 낙입니다.
아... 물론 적금이 어느 정도 모이면 상가 노후 대비로 하나 하나씩 사는게 꿈입니다
해서 감사의견 적정 나면 날아 가지만..그건 기대하기 어려울듯..정리 매매 들어가면 보통 이틀째는 오르는거 같은데 그거도 경우의 수겠죠.
상사5억은 허풍같고 어쨌건 공부했다 치고 훌훌..생각하면 속만 쓰려요.정매때 잘 빠져 나오세요
그리고 적자기업은 단타로 일주일 보유할거 아니면 사는거 아닙니다. 이번기회에 배우셨길 바랍니다. 일단 저라면 그냥 버리겠습니다. 2% 건져서 모합니까. 혹시라도 운좋아서 감자로 마무리되면 10년 놔두면 본전 올수도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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