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날 퇴근하다 조금은 황당하다고나 할까한 일을 당했네요.
내일 출근하려다 보니 갑자기 생각나서 글을 씁니다.
퇴근시간이라 엄청 사람이 붐벼서 거의 낑겨서 이동중이였습니다.
내릴 곳이 되어 문이 열리고 내릴려고 하는데 문 한가운데 왠 여자분이 서 있어 "저 내리는데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이 여자 하는 말이 "전 안내려요" 그러더니 안 비킵니다.
문이 닫힐까봐 비켜서 내리면서 이 산뜻한 돌+아이는 뭐지 속으로 생각하면서 내렸는데...
이거 뭐 지금 생각해도 황당하네요...
자기가 내릴 곳이 아니더라도 만원지할철에서는 내렸다 타는 센스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정상적인 여성들은 알으듣겠지만요.
그런 멍청이들은 밀치켜 봐야, '아 문에 그렇게 서 있으면 안되는구나' 해요.
여기 사람들 열라 친절하고 순하지만,
문을 그렇게 막아서 있는 사람한테는
'문 막아서면 안돼요' 하고 말 해요, 인정사정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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