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운전 원칙
1. 대인 사고, 2. 대물 사고, 3. 신호 지키기, 4. 연비(속도 포함)의 우선순위로 운전합니다.
# 연비 운전의 이점
1, 2, 3은 어떤 운전자도 기본일 테고, 특히 4에 집중합니다.
연비 운전의 이점은 경제성과 차의 안정성에 도움이 됩니다.
제 동생이 국민대 자동차 공학과 학사/석사에 미국 작은 대학에서 기계공 교수로
아무리 좋은 차도 급가속, 급제동이 제일 나쁘다고 합니다.
엔진 안에 그을음 생기고, 차에 쓸데없는 부하를 줘서 헐어내며 고장의 원인이…….
그래서 브레이크는 최대한 안 잡고, 엑셀을 이용합니다.
# 나의 연비 운전 습관
이전 차는 옛날 대우차 1.5로 힘이 없어서 연비 운전이 늘 순발력이 떨어졌습니다.
물론 차가 많을 때 교통 체증 범이 될 수 있으니 남들하고 맞췄고요. ㅎㅎ
액셀을 밟을 때 RPM만 올라가지 않고, 동력 전달과 균형을 맞추려고 노력했습니다.
1. 가속 구간을 길게
2. 엔진의 소리를 들으며 운전, 엔진음이 거칠면 액셀을 더 천천히 밟음
# 똥차에 추월당한 굴욕
그러다 차를 최근 2.5로 바꿨고, 2500km쯤 탔습니다.
매뉴얼에 2000km를 타면 길들이기가 끝난 다더군요.
이 차는 CVT 미션인데, 엔진브레이크가 가장 적은 D모드에서 출발 시 가속이 너무 느리네요.
이 차는 RPM 1200 정도 80km가 나오던데, 이 상태가 최고 연비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한번은 똥을 푸는 차와 같이 출발했는데, 저보다 앞서가더군요. ㄷㄷㄷㄷㄷㄷ
물론 액셀을 밟으면 앞서겠지만, 연비 때문에 RPM을 2000이 안 넘어가게 하려고 합니다.
엔진소리가 잘 안 들려서 듣고, 소리로 운전하기가 힘들었으나 좀 타다 보니 들리네요
# D, Ds, 스포츠 모드의 차이
길도 들었겠다 Ds모드는 엔진브레이크가 더 개입되어 D모드보다 높은 RPM을 자랑하는 Ds 모드를 사용해봤습니다.
성남과 판교로 출퇴근하는데, 언덕이 많은 성남에서 유리하기는 한데, 눈곱만큼 낫네요
호기심에 스포츠 모드로 놔 봤는데, RPM 3000에서 시작하더라고요. ㄷㄷㄷㄷㄷㄷ
휘발유가 탄소 8개로 탄소 12개인 디젤보다 빠른 RPM을 낼 수 있고, 4000~5000이 최대 출력 RPM으로 알고 있으나 연비 운전이라는 원칙상 그렇게는 안 쓰네요.
#나의 특기는 코너링!
예전 마이크로 마우스 만들 때 같이 했던 친구가 기계공학과(저는 전자공학과)였는데, 어떻게 해야 원심력을 가장 적게 받는지를 수학적으로 가르쳐줬죠.
곡률 반경이 무한대로 될수록 힘을 적게 받는다는 원리로 턴을 하면 차가 옆으로 쓰러지는 걸 최소화합니다.
결론은 최대한 직각이 되게 하는 거
그 친구는 수학을 잘해서 학교 다닐 때 수학만 전국 5등 안에 들었던 좀 괴짜
나중에 서울대학교 대학원에 자기가 쓴 논문 실적으로 입학이 허가됐는데, 고민하다가 취업을 선택했던…….
마우스는 그래서 전자공학과 들의 스무스 턴보다 스무스하지 못했던, 그래도 자부심을 가졌던 ㅎㅎ
저는 코너링 그랩 주행이 장기인데, 예전 차로도 코너 길은 다른 차보다 10년 동안 딱 한 번 졌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상대 차는 레카차로 성남에서 상암으로 출퇴근할 때로 올림픽 대로 타는 코너 길로 그랩 최적화 코스와 속도였는데 말이 줘 ㅎㅎ
#경차와 디젤차의 장단점
물론 탄소 사슬이 더 많은 디젤이 저속에서 힘은 좋아 휠 토크가 좋지요.
경차를 몰아 본 적이 있는데, 정말 밟는 데로 반응하고 언덕에 강하더군요.
그리고 골목 코너링이 죽음이더라고요. ㅎㅎ
저는 경차나 토크가 좋은 디젤차가 맞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SUV는 높아서 시야가 좋지만, 예전 혼자 뒤집히는 두 눈으로 보고 저건 아니다 싶었 줘
그리고 디젤차는 냄새가 너무 싫어요, 고온고압으로 공기의 70%나 차지하는 안정화 물질인 질소가 독이 돼서 나오고 그 비릿한 냄새가 너무 싫습니다.
휘발유 냄새를 좋아해서 주유소 냄새를 좋아 합니다ㅎㅎ
#그래도 가솔린차를 모는 이유
주로 풍경을 주로 찍어 장거리 갈 때(경차 불편)나 야구시합을 하러 갈 때나 지방 근교 학교로 아르바이트(누드모델)하러 갈 때는 좋습니다.똥차에 추월당한 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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