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년차 대출받지말고 전세집구하자는 의지로
이리저리 전세집알아보다 들어간
30년된 아파트
옛날사람들이 많이 사는 아파트라그런지
분리수거 , 고성방가 주차문제 등등
진짜 적응이 힘든곳이였습니다
특히 제가 사는앞동 평해주차라인은
사실상 혼돈그자체였습니다.
넉넉히 차 열대정도 댈수있는공간인데
주차라인 무시하고 자기편한대로만
주차를 하는사람이 워낙많다보니
주차라인을 지키면 10대를 댈수있는곳이
6-7대 정도밖에 주차를 못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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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저도 처음엔 주차라인지키려 노력했는데
이미 흐터러진 주차장
라인을 지킬수가 없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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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찰나에
제 또래인 신혼부부 남자가 이사가 오고 난후
우연히 담배한대피면서 주차얘기하다가
이 상황을 바로잡아야겠다는 마음이 통해
열심히 경고문구 올려놓고 관리사무실문의하고 경비아저씨들한테 음료수갖다드리며 부탁한결과
오늘 생전처음으로 나란히 주차된 차들을 보았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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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랖이라고 할수있지만 나름감동입니다
더불어가는세상 지킬것만 지켜주면
서로 편하게살수있잖아요?ㅎ
기분좋은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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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은 평소에 우리주차장 사진과
오늘 바뀐 주차사진을 올려드립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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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좋은 마음이 잘 전달 된 듯요
대단하십니다ㅋ
베스트로 보내구 싶은 글이어유
엄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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