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하며 노는 도중 독거노인모시던 어르신께서 치매 오셧는지 오늘 하루종일 안보여서 걱정된다고 옆집 어르신께서 전화 옵니다. 해서 바로 달려갑니다.
혹시나 남편분 묘소 따라간적있어서
그곳 가보니 계시네요
많이 추우셧을텐데 ㅠ
그래서 응급용 금색비닐과 제점퍼 벗어드리고 앰블런스 하는친구한테 위치 설명해주니 아무말없이 와 주네요 ㅠ 구급차로 모시면서 복지사님께 저나 어디병원갑니다
현제 저체온증 잇으시다고 설명하고
복지사 온후 전 다시 집으로
몆시간이 지나가고
전화가 옵니다
어르신께서 소풍가셧답니다
그래서 또 갑니다 상치르러요 ㅠ
자식은 없으십니다.
친구와 복지사님과 저와 얼마걷어서
남편분묘소옆에 묻어드리자고요
비도오는데 지인분께서 포크레인 그냥해주신다지만
그래도 기름값이라도 드리는게 맞지요
잘보내드리고 집에오는데 좀더 신경 써드릴껄 하면서 돌아 왓네요
꼭 그 복 다 돌려 받으시길 바랍니다.... ;ㅅ;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