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쓴 글을 읽고나니 우리가 이렇게까지
무분별하게 비난을 쏟아부어야하는가 생각이 듭니다.
(분명 여기서 “남은 때리면 안되고 가족이면 때려도 되냐”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것같아 몇자 적자면, 비난을 하지말라는것이 아니라 도가 지나치다는것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비난 받을 일은 한것은 사실이지만,
도가 지나친 비난과 또 이 사건을 공론화를 시키자, 방송에 내보내서 따끔하게 손을봐야한다 뭐 이런글들을 읽다 보니 착잡한 심정이 듭니다.
그래도 형이라고 방치해두지 않고 데리고 다니는걸로 보아,
굳이 공론화시켜 방송에 내보내고 인격살인까지 해야만 이 동생분이 반성을 할만큼 막장개념으로 보이지는 않다는게 제 생각이구요..
실제로 주변에 돌아보면 쪽팔린다고 밖에서는 아는척도 하지않을뿐 아니라 어디가서 해꼬지를 하든 먼짓을 하든 신경도 안쓰면서 집에있을땐 기분 거슬린다고 시도때도 없이 줘 패는 개색히들도 많은것이 사실입니다.
그에비해 이 동생은 그래도 이렇게 데리고 다니니까 저렇게 해도 그냥 용서해라 라고 말하는건 아닙니다.
폭력에대해 비난은 하되 이 비난들이 동생에게 반성의 계기가 될수 있는 ‘정도’가 필요해 보입니다.
나름의 사정과 반성의 글을 올린 이 동생에게 무분별하게 악담을 퍼붓는것이 과연 이 형제 모두에게 득이될까 싶구요.
분명히 동생의 손찌검은 백번 잘못한 일이지만
그리고 그 손찌검이 한두번의 솜씨가 아닌것같아 보일지라도 이렇게나마 데리고 다니는 동생이면,
적절한 비난에 반성할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되려 도를 지나친 심한 비난이 이 동생이 형을 그냥 버려두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그리고 여기저기 언론사에서 이 사건에 대해 취재를 하고 있는것같은데 과연 이 사건이 언론을 타 이 형제의 어머님이 보셨을때 마음은 어떠할지, 그래서 과연 이 가족들에게 나아지는것이 무엇인지 한번 생각해보셨음 좋겠습니다.
(몇몇분이 실질적 도움이 될만한 글들을 올려주시는것을 보았습니다. 이러한 분들이야 말로 정말 현명한 도움을 주신다 생각되요.)
경찰에서 피의자 소환조사한다고 하네여
개 오지랍 떨지말고 당신네들이 도와줄거 아니면 좀 적당히 했으면 좋겠네 정말 댓글들 어이없어서
폭력영상보면 한두번이아니고 그냥 분풀이용으로밖에 안보입니다. 부양이라구요? 누가 학대받으면서 부양하길 원하는
사람이 어딨습니까? 그냥 반풀이용 자기 스트레스 분출구 입니다. 저건 택배기사 짜르고 사회의 쓴맛을 보여줘야함
글이나 똑바로 읽고 댓글 다시길
적당히 하고 지나치면 더하면 더했지 더 폭력은 사라지지 않을껍니다 ~~ 그 적당함이 암묵적 무관심으로 전보입니다
단편적인부분만 보고 전부를 싸잡아 매도하는ㅋ
그래도 영상을 보고나서는 아무리 형이 장애인이고 힘들게 하지만 저건 너무하지 않나하는 생각이 들게합니다.
물론 우리가 저런 상황에 처해있지 않아서 모를수도 있어요.
그래도 이런일이 있어서 도움주시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니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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