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배형님들
어제 김여사에게 어처구니 없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상황 설명-
일요일 오전 9시 즈음 어린 자녀와 가까운 곳에 놀러가려 기분 좋게 지하주차장에서 올라와
일반 도로로 진입 하기 위해 아파트 단지내를 서행 하고 있었습니다.
지하주차장에서 따라 올라온 제 뒤에 차량이
진짜 뭐 급똥쌀거 같은 분위기로 제 차 뒤를 진짜 바로 똥침 놓으며 아파트 단지내에서 따라 오더라구요
심지어 (클락션까지 한두회 짧게 울림)
그러거나 말거나
아파트 단지내에서 주말이고 하여 어디서 어떤 사람(어르신이던, 아이던) 어떻게 튀어나올지 몰라
계속해서 서행 하며 진행 하고 있던 중
아파트 정문에서 일반 도로 합류(저는 우회전) 하기 위해 좌측에서 차량이 오는지 살펴보려 창문을 내렸는데
제 후미를 똥침놓으며 따라오던 김여사님께서
진짜 화난 표정을 하며 동시에 쌍욕으로 "빨리좀 가라고" 소리를 치며 제 좌측으로 비집고 나와 저와 같은 방향으로 진행 하려
하더라구요.
그래도 제가 먼저 줄 서있었기 떄문에 쭈욱 저는 우회전(그 김여사가 막아주어서) 진행 하였고
그 차량은 제뒤에서 어김 없이 똥침 놓고 주행 하다가 제가 그냥 옆으로 피해줬습니다. (싸우기도 싫었구요)
그러다가 얼마 못가 사거리 신호등에 같이 서서
욕먹은게 화가 나 창문 내리고 정중히라도 얘기하려고 했으나
그냥 개 무시 하더라구요.
- 여기까지가 상황설명 입니다. -
집으로 돌아와
내가 잘못했나.. 반성을 하기 위해 자료를 보려고 블박을 열어 보았는데
전 단지내 시속을 정속으로 지키고 있었고, 그 김여사는 일반 도로 진입 하면서
저를 추월 하려고 했는지 아주 잠깐 중앙선 넘었다 들어온게 보이는데...
이거 신고 가능할까요?
맞아요 달콤님 댓글에 저도 동의합니다. 그리고 말씀 하신 사건도 잘 알기에 더더욱 저는 단지 내에서
규정속도를 준수 하는데... 블박을 다시 봐도 제가 그 김여사에게 잘못한게 없는데
느리게 간다고 쌍욕 먹은게 화가 나네요...
위에 글 처럼 잠깐 중앙선 넘었다 온것도 신고하면 처리 되겠죠?
저희 아파트에도 어린 아이들이 많아서 뒷차가 따라오든 말든 가다 서다 반복하며 다닙니다요~
말씀대로 단지내 서행은 기본 상식인데..
그런 상식없는 김여사에게 욕먹었으니...
중침으로 신고해야겠네요
적당히 서행인지
뒤차 속 뒤집어지게 서행인지.
단지내 속도가 얼마가 규정인지?
그 속도 규정이 강제성이 있는 것인지, 아님 자율규약인지.
그래서 본인의 속도는 얼마였는지.
그다음에 판단해봐야 옳지 않을까 싶은데 말입니다.
말 그대로 D에 두고 엑셀 밟지 않고 진행한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단지내 규정속도는 강제성 유무는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지하주차장 출입구에서 정문까지 그리 멀지 않은 길이구요(대략 200m 정도)
하지만
단지내 규정속도의 강제성을 떠나
단지 내에서 빨리 가라고 하는 건 조금 아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말씀 하신 대로 단지내 규정속도는(법적 강제력이 없다 하여도) 준수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안그래도 어제 퇴근 하면서 관리사무소에 단지 내 안내 방송 요청 하였습니다.~~
신고와 별개로 방송 들으면 뜨끔 할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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