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세 자영업자의 기준이 뭔가??? 그냥 쉽게 말해 구멍가게 하는 곳 말하는거여...
여기서 구멍가레간... 연매출 5~60억 이하는 모두 구멍가게라는 거지.....
물론 매출 1~2억 이하 회사들에게 5~60억 회사는 후덜덜한 회사로 보이겠지만....
회사 시스템상 5~60억 이하 회사들은 대부분 직원 10~20명 사이에 공장같은 회사라는거여...
직원 1명에 매출 5억 하는 회사나... 20명이서 50억 하는 회사나... 대기업의 체계를 갖추지 못한 회사가 대부분이고..
그냥 쉽게 공장 같은 곳이라는 거라는거지... 대기업이 아닌이상 연봉??? 평균연봉 보면 뻔하다는거여....
차라리 직원 1명 최저임금 못올려 줘서 망하는??? 그런 구멍가게는 없어...
해봐야 10~20만원만 올려 주면 되니까 힘들어도 적용하기 어렵진 않겠지만.. 직원 10~30명 안짝의 회사들은 어떻가???
19년 초봉이 통상임금으로 174만 몇천원이라고 하는데.... 18년 입사 초봉이 158만원이야.....
그러면... 19년이 됬을때.... 18년 입사자는 과연 얼마를 받아야 할까???? 신입직원이 174만원이면....
1년차 직원은?? 최소 185만원은 되야 겠지??? 1년 경력이 생겼는데... 신입보다 적게 줄까???? 본인들 같으면 적게 받고 싶나???
그러면... 17년 입사자 135만원 받고 입사한 사람은 얼마를 줘야 할까???
단순하게 최저임금 1만원으로 올리면... 왜 망하냐고???? 직원이 1명이 아니니까 그렇게 되는거라고....
대기업들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애초에 처음부터 많이주고... 직원 구하기가 쉽기 때문에 큰 무리가 없지...
문제는 매쳘 5~60억정도의 10~20명정도의 직원을 두고 있는 대기업같은 임금 시스템을 갖추고 있지 않은 구멍가게들이 문젠거라고..
최저임금 몇푼에 전체직원의 임금체계가 흔들릴수 있다는거지....
당장 10년차 연봉 4~5천을 못받는 공장다니는 직원들의 통상임금은.. 대체적으로 250~270만원정도 된다...
생각을 해봐라... 10년차 ㅈ 빠지게 일했는데..... 어제 들어온 신입이 나랑 급여 차이가 100만원이 안난다면...
본인들 같으면 일하고 싶겠나?????? 야근수당 다 포함해도 10년 일한사람하고 몇일전 입사한 사람하고 과연 급여 차이가 얼마나 날까??
주 52시간까지 겹쳐지게 되면.... 가뜩이나 월급 적은 중소기업 구멍가게 직원들.... 답 없어질껀 뻔함...
제조업 위주로 말한거 같지만... 식당도 똑같고 서비스업도 똑같다는거임.... 연차가 생기면 임금을 올려 줘야 하고
그 오른 임금이 신입보다 못하다면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최저임금에 민감하게 굴수밖에 없는 이유라는거임..
당장 내년 19년 최저임금 175만원으로 인상결정 됬는데.... 봐..... 어떻게 되나....
대기업 빼곤 내년에 신입사원 뽑을 회사가 얼마나 될까???
혼란은 계속 될꺼임.
알바 1명 하루에 5-6시간 채용하는 편의점 같은 곳이
최저임금 때문에 폐업하는 곳은 거의 없겠죠
(주휴수당 포함해 한달 20-30만원 더 드는 건, 그 금액 때문에 폐업할 정도라면 최저시급때문에 폐업하는 게 아니죠)
그런데 최저임금이후로 신입과 선임직원들의 월급차가 얼마 나지 않습니다. 불만이 생길수 밖에 없기에 올려줬습니다. 회사규모를 늘린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내년에 또 최저임금 오른다고하니 정말 이러다 큰일 나겠구나를 생각하게 됩니다.
최저임금 오르고 임원들 임금에서 쪼개서 더 올려주고 있는데 근무시간 줄일 생각을 해보고 있네요.
그리고 임금이 오르면 사대보험비용도 올라갑니다. 회사가 부담하는 비용이 임금외에도 더 늘어나죠.
미래에 대해 이야기 하지 않고, 과거와 현재에 타인을 비교하는게 마땅치 않은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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