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집이였는데 가족끼리 외식하러갔거든요
저녁시간대여서 어느정도 사람들도있었는데 한창먹고잇는도중
어떤 4인가족이 들어왓습니다 추정으론 부모님과 딸과 장애인아들이였는데
정신과 몸이 불편한지 전동휠체어타고 자리를잡앗는데
한창 먹던도중 뒤테이블에서 40~50대 아저씨 셋정도가 좀 취하셧는지 개념이없는지
작은목소리도 아니고, 무슨 장애인을 이런데 데려와 밥맛떨어지게
이렇게 말하는겁니다 ㅡㅡ;;;
주위사람들 다들엇구요 그 장애인분 아버지께서, 당신 지금 뭐라그랫어?? 하니까
재수없게 왜 이런데 장애인을 데려오냐는 식으로 대응하는겁니다
그 가족 아버지꼐서 엄청 화가나셧는지 멱살잡고 다시말해보라고 고래고래 소리치시더군요
종업원이랑 주위사람들이 뜯어말리고 저희는 계산하고 나왓지만
참 별 쓰레기가 많다는 생각이드네요
그 이후로 엄청 상처받을 그 가족생각하면 참 씁쓸하네요
어떻게 말해야 빌까요?
ㅎㅎ
사과를 받을 인성이었으면 애초에 장애인가지고 시비도 걸지 않았겠지
장애인을 같은 사람으로 보는것이 아니고 단지 보기 흉한 물건 정도로만 여기는 인간들.
나중에 나이먹고 병들어서 누군가에게 의지해야 할때 반드시 똑같은 표현으로 돌려받을 겁니다.
그 부모로서는 큰맘 먹고 나온 외식일 수도 있었을 텐데,
위 사실관계대로라면... 상상만 해도 착찹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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