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회사에 간편 도시락을 들고다녀서
인터넷으로 주문을 합니다
배송은 안오고 27일에 배송완료가 돼있더군요
이상하다 생각해서 택배기사 분에게 전화했더니
일한지 3일 밖에 안돼서 잘모르겠다고 일단 송장번호
알려달라고 하셔서 문자로 보내드렸습니다
20분쯤 지나니까 택배기사분이 집까지 오셨드라구요
알고보니 다른 동에 배송하셨네요ㅋㅋ..
신기한게 3일이 지났는데 찾아오셨음ㅋㅋㅋㅋ
상했다면 환불해 드린다고 죄송하다고 고개숙이시는데
확인해보고 전화드린다고 얼른 보내드렸습니다
시간이 돈이신 분들이니까요
상자열어보니 역시나 ㅋㅋ..
다 상했네요
음식물 봉지에 하나하나 넣으면서 환불을 받자
생각하는데 이마에 땀이 흐르네요 날도너무덥고
택배기사분은 얼마나 더울까 이런 생각도들고
31000원짜리인데
그래 2만원만받자..
땀주륵
그래 받지말자..
ㅋㅋㅋㅋ 안받으려구요
누구나 처음은있고 실수할수 있으니까요ㅋㅋ
또시켜야징
추천은 두개 드삼~ㅎㅎ
바로 확인했더라면...살짝 아쉽.
새롭게 시작하신 택배기사분인데
아마도 글쓰신분 오랫동안 기억하지 싶네요
훈훈한글 잘보고 갑니다.
근데 오배송된 물건 받고 가만히 있는 인간들이 이해 안됨.....
택배사나 배송받는 연락처 있으면 연락해야 하는거 아님?
아무 연락 없음 쳐먹을 생각인가봄
좀 도와주었으면 좋겠습니다 .
스마트폰 유튜브 그만 보고 배송이나 빨리 해라.. 물건 하나 내리면 영상보고 반복적이네 고객센터에 배제 시키라고 할게
기사님도 이번일 발판삼아 좀더 빠르게 성장 하실꺼라 봅니다.
그리고 덕분에 좀더 힘내서 파이팅~하실듯....
고맙습니다. 복 많이 받으시길.... ㅠㅠ
복 받으실거에요
저도 택배기사분 배송실수로 누락되서 또 주문하고 다시 택배찾아서 배송비만 제가 또 냈던기억이...
반성합니다.
복받으실거에요^^
그래서 작은 봉지쌀을 사고 쌀이 안왔다고 연락을 드렸더니 분실된것 같다며 다시 쌀을 보내 주셨어요.
그런데 나중 보낸 쌀이 온 다음날 먼저 보낸 쌀도 집앞에 와 있더라구요.
연락드렸더니 그냥 드세요. 하시는데 열심히 농사 지은 쌀을 어떻게 그냥 받냐고 돈을 추가 입금해 드렸네요.
그 여분의 쌀은 동생네 먹으라고 주고요.
소꼬리사골을 본가, 처가, 우리집으로 각각 배송보냈는데 우리집으로 3개가 모두 배송되었는데 크기가 큰 냉동식품이라 난감해서 연락했더니 다시 보내겠다고 하시면서 본가, 처가에 다시 보내면서 우리집에도 또 보내는 통에 꼬리사골이 우리집에 4박스가 와서 전화했더니 그냥 먹으라네요.....
앞집하고 경비아저씨2분께 드렸던 기억이
괜히 택배도둑처럼 느껴져서 기분은 별로임 ㅠㅠ
반전이네요
참 좋은 사람입니다
대단하세요 복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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