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하면서 엄청 고생학고..
이혼하니 뇌경색오고..
이혼중 빚진거 갚으면서 버텨왔는데..
골종양 이라네요..
어찌 이런 시련들만 오는지.
어제 꿈에 돌아가신 아버지가 나오셔서..올래?물어보시더니
그냥 웃고 가시더라구요..
참..버티고 버텼는데 자꾸시련이 오네요
화요일에 일산 암센터 가서 최종 진료 받고 치료 해보고..
안되면 아버지한테 가야겠죠
____________제가 뭐라고 이렇나 많으신분들이 응원해주실은 몰랐습니다
양성이지만 악성이라도 꼭 이겨내고 살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모두 더 많이 행복하세요
______꼭꼭 이겨내겠습니다
이겨내서 좋은 글 올리겠다고 약속드립니다
_______반대 누르신분..누군지 알꺼같지만..표현 안하겠습니다..
저는 그냥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겠습니다.
그러면 언젠간 딸이 모든 시실을 알고 오겠죠~~.
화요일 병원 갔다오고 나서 글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행복하세요
아버지께서 그냥 웃으시고 가신 이유가 있으시네요 힘내시고 치료 잘 받으세요
보통은 올래? 가 아니고 가자 하시면서 손잡고 가시거든요 아직 때가 아닌거에요
꼭 완치하시고 또 다른 삶 열심히 사시라고 아버님이 그리 웃고만 가신겁니다 형님
나처럼 악성뇌종양 정도는 되야 좀 아픕니다
라고 어디가서 명함 내밀정도는 되죠
진짜 죽을만큼 아팠고 96% 의 확율로
수술 후에도 죽을거라 했지만 10년가까이
생존중입니다(이주 정상적으로 살고있음)
생각보다 우리나라 의술 많이 뛰어납니다
괜찮으실 겁니다
너무 걱정 하지마세요
마침 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진료 대기중에
글을 봐서 옛날생각나서 몇자 적어봅니다
별거 아닐겁니다 맛난거 많이 드시고
좋을것 만 생각하시고 긍정적이면 금방
나으실겁니다
꼭 이요!! 치료받고 완쾌되실겁니다~!!
그래야 내년봄에 벚꽃보러가죠!!!
맘 굳게 먹으세요.
까짓거 힘든거 스트레스 훌훌털고 이제부터 재미나게 사시길 바랍니다 꼭 그렇게 될겁니다.
왼쪽 허벅지쪽에 종양이 보인다는 소견받고
대학병원거져 원자력병원가서 재진료받고 있습니다. 저같은경우 엄청 드물게 종양이 넓게 퍼져있다고하네요. 왼쪽허벅지와 종아리까지 길게(약2뼘정도) 자리잡고 있다해서 3개월에 한번씩 추적검사 시작해서 지금은 6개월에 한번씩 검사받고있습니다.
다행히 어린이와 70대이상이 악성일 확률이높고 나머지 연령대는 양성일 확률이 높다하여 좀 안심이긴하는데.. 처음 진단받고 엄청 울었네요.. 글쓴이님도 양성일겁니다.. 보통 엑스레이로 확인이 안되서 본인이 양성골종양인지도 모르고살다가 가는사람도 엄청많다고하네요.. 걱정안하셔도 될거에요. 힘내세요
치료 받으시면 될것 같네요.
무릎도 조금 덜 쓰시면 좋겠네요.
부종, 염증이 있으니 무리하시지 않도록 하셔요.
힘내세요. 건강 챙기고 또 우리 열심히 사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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