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올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오지 않았습니다ㅎ
새벽 6시 수원에서 출발해 관악구 신사주민센터로 갔더니 복지1팀장님이 개인으로 혼자 왔다고 놀라시고 감사해 하시더라고요ㅎ 그래서 장화 신고 혼자 다니면서 가구,가전 버리시는 노인분들 도와 드리고 구호물품도 옮겨 드리고 오전에는 그렇게 신사동에서 열심히 했습니다ㅎ 복지 1팀장님과 둘이서 정말 열심히 돌아 다니면서 잡다한 일 다하고 팀장님이 점심으로 추어탕 사주셔서 맛있게 먹고 신림동으로 넘어와서 임만균시의원님과 정현일구의원님을 만났는데 이분들은 진짜 일반 봉사 하시는분들보다 더 열심히 하시더라고요 비 한창 올때에도 허리까지 빠지면서 봉사하셨더라고요 정말 이런 정치인들만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분들과 할머니 혼자 사시는 집 싹 치워 드리니 이집이 접수되었던 마지막 집이라고 하셨습니다
정말 다들 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ㅜㅜ
제가 오늘 크고 작게 대략 10가구정도 했는데 티비에서 보던것보다 훨씬 심각하더라고요 얼른들 회복하셔서 다가오는 추석 가족들과 즐겁게 보내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일선에서 일하시는 주민센터 공무원님도 감사합니다 그리고 어제 군인들 많이 오셔서 고생 엄청 하셨다고 합니다 군인분들께도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이상 오늘도 민방위대원으로서 보람되고 작은힘이 될수있어서 기뻤습니다ㅎ
가슴이 쿵하게 미안하고 고맙습니다!
고생하셨어요
멋지다 보배
이게 보배다
같이 하지 못해 부끄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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