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하체보강이다 바디 보강이다 많이들 하죠~
그중 히체 보강에 꽃이라 불리는
로어암 필로우볼 베어링이라고 있습니다
순정 하체 암들에 고무 부싱을 빼고
유격이 없는 베어링을 박아 넣는데
이게 상당히 핸들링이 날카롭게 변하고 스포츠
주행에는 필요한 아이템이지만
공도에서 일상적인 주행을 하는 차량들에게는
단점 밖에 없는거 같습니다
제가 2011년 초에 하체 전체에
필로볼 부싱을 박아 넣었는데
벌써 앞쪽 로어암 운전석 한번
조수석 로어암 쪽은 두번
리어 로어암 양쪽다
리어 토우암 한쪽 등등
유격이 생겨서 잡소리와 승차감 때문에 짜증나
서 결국 오늘 전부 순정화시켰습니다
처음 몇번은 베어링만 따로 구입해서 프레스
장비로 교체하고 지지고 볶고 했는데
저는 지인이 카센타를 해서 저렴하게 작업했지
일반 정비소 가면
이거 작업비도 만만치 않게 깨지겠더군요
(리어 얼라이먼트 조절하는 트레일링암과 토우암은 그대로 뒀네요~ㅋㅋ)
교체하고 운행해보니 어깨에 힘도 덜 들어가고
요철을 지날때도 긴장안하고 운전하기가 너무
편해졌네요~^^
특히 쇼바마운트도 필로볼인 차량들은
하체 고무가 전부 볼이 들어가 있으니
노면충격에 쇼바 수명도 단축되더군요 ㅠㅠ
저는 쇼바 오바홀을 1년에 한번씩 했습니다
ㅋㅋ
아무튼 서킷들어가는 전용 경기 차들이 아니고
일반 공도 주행이 대부분인 차량들에게
필로우볼 베어링은
장점보다 단점이 더 많은거 같습니다
이상 공도와 서킷을 오갔던 차량에
하체 필로볼 4년간 사용후기 였습니다~^^
추천 드리고 갑니다 ^^
몇년간 잘 사용했는데요
유부남이 되고나서 서킷은 접었습니다 ㅠㅠ
그러니 크게 필요성을 못느끼겠더군요
확실한건 공도 차량에게는 득보다 실이 많다는 겁니다
비포장길이나 충격을 많이 받는 턱이 높은 요철들이 쥐약입니다
소움은 순정 고무처럼 찌그덕 거리는 소리가 아니고 덕덕거리는 둔탁한 소음이 올라옵니다
2년동안 잘쓰셨다니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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