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들 집콕하느라 고생 많으시죠
아들과의 미국 서부 로드트립이 벌써 7 부를 지나고 있음으로 해서,
콜벳 시승기 시리즈도 진도를 맞추기 위해 6부를 작성 해 보겠습니다.
카 라이프도 건강이 따라야 합니다.
휴일 오전에는 가급적 운동을 합니다.
우리는 호모 에렉투스. 직립 인간
걷고 걷고 또 걷습니다.
운동 후
이제 건강해졌다고 위로하며
달려봅니다.
여기는 넓은 공터 주차장 제일 구석입니다.
운전석 바퀴 차선 살짝 물고 있는 것은
오른쪽에 조수석쪽 바닥이 너무 너무 지저분하고 움푹 파였길래
왼쪽으로 안전 주차한것입니다.
근처에 보행길도 없고, 차량도 하나~ 도 없었음을 강조!!!!!
다 좋은데
무시무시한 경고등이 딱
그래서
에코 모드로 하고(평소 거의 안함)
빌빌빌 기어서
정속운전 연비모드로 조용히 갔습니다.
집에 가는 길에 있는 단골 주유소 도착.
FILL HER UP~!!! 그녀에게 가득 넣어라....
(만땅의 영어 표현 인데요,,한국말로 번역하니,,19 금..)
9 만 5 천원 약 6 1 리터
싼거지 말이지 말입니다.
고급유 이때가 1559 원? 이군요
예전에는 고급유 2200 원대에도 넣어봤으니까요.
지금 정말 정말 좋아요.
국제유가 좀 계속 내려주세요.
우와
주유소 올때까지
정속 운전 연비 운전해서 그런지
주행 가능 거리가 확 올라갔네요
저번에 고속주행하고 주유 했을때
가능거리가 265 키로였나???
이번에 가득 넣으니까 5 1 4 키로~
잘하면 서울도 가겠네요
기름 가득이니
신나게 고 RPM 쓰면서 집에 왔어요
주유소에서 집까지는 거리가 4 키로미터군요
아까 주행 가능 거리가 5 1 4 였는데,
4키로 달려서 집에 오니 4 9 9 네요...V8 스포츠 모드입니다.
1키로 오차 정도면, 상당히 훌륭하죠???
그런데 기름을 얼마나 쓴거지? 바늘은 당연 변화가 없군요
어쨋든
기름 가득이니 기분 좋게
늘 그자리에
쉬어~!
뒤돌아 보고
또 돌아보고
내게 안녕이라고 말하고
멀어져간 사람아아아아아아아~
며칠후
링컨 타고, 콜벳한테 들렸어요.
콜벳 차 안에 뭐 가질러 간거에요.
데일리 본처 뚱뚱한 링컨이 딱~~ 등장하니까,
주말 세컨 날씬한 콜벳이,,, 약간 긴장한듯 보이네요.
어이 세컨 주제에
눈 깔으시오
그리고 곧 바로
링컨 세차하러 갔습니다.
친절한 사장님,
언제나 잘 해주시네요
콜벳 타다가 여기에 앉으면
세상 편안합니다.
본처의 넉넉하고 푸근함. 부드러운 안마의 손길...
콜벳에 들린 이유는
바로 이 엠블럼 가지러 간거에요
링컨 오너스 클럽
I AM PROUD OF LINCOLN.
워싱턴 DC 링컨 대통령 기념관에 가면요
멋진 문구가 새겨져 있습니다.
링컨의 기억은 영원히 빛나고 있다.
THE MEMORY OF ABRAHAM LINCOLN IS ENSHRINED FOREVER.
오른쪽에는
유나이티드 스테이츠 오브 어메리카
물론 이 두개의 엠블럼은
링컨과 콜벳에 똑같이 붙였습니다.
왜냐하면, 본인은 본처와 세컨을 똑 같이 사랑.....(죄송)
그래도 본처 먼저 붙여줘야죠
다시 태어나도 그대를 만나겠소( 노후 대비 점수 따기)
그리고
또 다시 콜벳은 출동합니다.
푸른 하늘에 갈매기 유유히 나르는
여기는 경남 거제입니다.
서울 동호회 분들이 내려 오셨네요
알록 달록합니다.
예전에 바로 이 모델
벤츠 SL 600 12기통을 탔었죠.
저에게 오픈 스포츠카 드라이빙을 눈뜨게 해줬던 명차.
다시 봐도 멋집니다.
은빛 화살 = 실버 애로우
식당으로 이동했어요.
먼저 출발하니 1등으로 도착.
언제봐도 양카 삘, 날라리 세컨카
애드머럴 블루 콜벳입니다.
식사 후 바람 쐬는 중이에요
잔잔한 물결에
고요히 어리는 불빛.
문득 떠 오르는
젊을때 거제도의 추억이......(비밀이에요)
너를 만나 사랑했다
행복 했었다
날 두고 떠나 갈 수 있나
잃어버린 세월에
내 이름 생각 난다면
오빠는 잘 있단다
지킬 수 없었던 약속
남자는 울었지
실패한 사랑에
내 이름을 지우고
이별 앞에 몸을 숨긴
오빠를 잊어다오
세월 속에서 오빠는 잘 있단다
지난 추억에
마음이 흔들리니
사진 찍는 손길도
흔들리는데...
양카 삘 날라리 세컨
내가 올라 타면
언제나 나를 즐겁게 해줍니다.
소리도 좋고
성능도 좋은데
화끈하고 다 좋은데...유지비가..
데일리 본처 링컨보다
2 배는 더 먹는군요
그래도
내 마음 알지?
오늘도 수고했어.
니 덕분에 만족했다.
다음주 주말에 또 올께
오빠를 믿어다오.
푸르른 봄날입니다.
내 고향 지리산 산청이 그리운 날이네요
이런 날에는
경남 언양에 있는 사찰을 방문합니다.
나이 들수록
세상살이 다 잊고 싶어지네요.
그래서 허전한 마음 달래려
한달에 한 두번은 꼭 가게 됩니다.
언제봐도 날라리 같아요
잠시만 기다려라
오빠는 스님과 차 한잔 하고 올께.
며칠후
눈 부시게 맑고 환한 날
봄 = SPRING (튀어 오르다)
창원터널 아래 장유폭포 계곡을 찾았습니다.
여기에 무슨 홍차 집이 있다네요
그분이 꼭 가자 하시길래
기사 겸 수행을 했습니다.
50 년 지나온 인생
나는 한번이라도
이 꽃 처럼
활짝 피어본 적이 있을까.....
이 날은
의전의 성격이라
본처를 모시는 날이니
데일리 본처 카로 갔습니다.
참고로 여기는 자유롭게 주차하는 마당같은 곳이에요
주차선 따로 없어요. 너무 뭐라고 하지 마세요.
라스베가스 사막 아울렛에서 산 선그라스에요
가성비 최고에요.
나름 카톡용 허세삿 찍어 봤어요
뭐 어때요, 내 맘이죠
너무 뭐라고 하지 마세요.
홍차 종류마다
주전자와 컵 디자인이 다르더군요.
천천히 마시면서
속도 채우고
마음도 채우고
톨스토이 <안나 카레리나> 첫 구절입니다.
"행복한 가정은 다들 비슷하지만
불행한 가정은 모두가 각자 저마다의 이유가 있다."
제가 살아보니 참 맞는 말이더군요
그래서 제 아내에게 이 메세지를 꼭 전해주고 싶습니다.
"힘들고 고단한 인생길이지만
그래도 그대가 항상 내 곁에 있어 주었기에
이만큼 올수가 있었소.
고맙다. 사랑한다."
(노후를 준비하는 처절한 노력임을 강조~!!!)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 연휴 마지막날인데요
다들 즐겁게 보냅시다.
1등 추천 고맙습니다.
홍차집 이름도 몰랐었네요~
잘 봐주시니 고맙습니다.
그대에게 늘 행운이 함께 하기를 바래요~
감사해요
다음에 한번 더 가보고싶네요
링컨 시승기도 올렸답니다.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battle&No=1328793&rtn
제 콜벳을 보고 <싼 맛에 막 타기 좋은 차다> 하신 분이, 부자 이시겠죠.
그저 저에게 주어진 것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그 지역을 잘 모르겠네요
강시별님.
콜벳 타시는 분들 많이 계세요.
머스탱 타시면 머슬카 동호회 통하면 금방 콜벳 타 보실겁니다.
부산 오시면 당연입니다.
우산바라기님.
항상 행운이 함께 하시길.
저도 진주에서 대학 시절을 보냈던지라
산청 친구들이 꽤 있습니다.
옛날 생각 나는군요.
8편 즈음 등장하려나요?
기다려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산청에 있던 어린시절, 진주에만 나가도 우와 했었죠
장림리보님 언제쯤 등장하실지 ?
저도 기대해봅니다.
다음에 또 반갑게 만나요.
제가 미안한 마음에
주말만큼은 세컨한테 잘 해줄려고 한답니다. ~
근데 514키로 주행가능 거리에 4키로 주행 뒤 499키로 주행 가능이면 11키로 오차 아닌가요?ㄷㄷㄷ
슈퍼카 어찌 유지하시나요ㄷㄷㄷ
주유소에서 집까지 실제 주행은 4 키로 달렸는데
주행가능 거리는 , 5 1 4 >> 4 9 9 니까,
15 키로 줄어 든 것이었군요.
제가 문과 출신이라, 계산 이 틀렸네요 ~
연비는 거의 슈퍼카군요 ~~
지금 528 타고 있습니다.
링컨 시승기에요. 편안한 승차감입니다.
주행질감이나 타셨던 타 차량에 비해 어떤가 궁금해서요.
뜬금없는 질문 죄송합니다
집사람 차가 계속 BMW SUV ( 디젤) 라서, 저도 가끔 운전합니다만,
액셀 반응도 상당히 경쾌하더군요.
반면 미국차는 아무래도 장거리를 오래 쭉 가는 성향이라고 봅니다.
링컨 컨티넨탈이 3.0 트윈터보 400 마력이라서 힘이 부족하진 않지만
덩치도 크고 무겁다 보니 재빠른 느낌하고는 거리가 있네요.
젊으시고 BMW 타신다면, 독일차가 잘 맞으실것 같네요.
미국차는 나중에 얼마든지 편안하게 타실 수 있겠죠.
ct6나 컨티넨탈이 구매 목록에 있긴한데 경험해보지 못한지라 궁금하네요.
좋은 글 좋은 답변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이런글이 많아져야 할텐데..
재미나게 잘 읽었습니다
다음편이 기대되네요
응원해주시니 큰 힘이 되네요~
쭉 주행 할때가 좋지만, 가볍게 장 볼때도 괜찮더군요.
특히 동네 마트 갈때 SL 타고 오픈하고 가시면 정말 멋지겠네요
독일 명차 벤츠 CL SL 두 대 운용하시는 선생님이 부럽습니다.
<나를 위하여>님게서 칭찬을 해주시니 기분이 좋네요.
홍스구락뿌님
새벽에 댓글 달아주셨네요
건강하세요~
맥콜 저도 마시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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