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된 제차 박아주셔서 오늘 부득이 차 렌트했습니다.
BMW 센터입고 시키니 7일정도 이야기하고 700이 좀 넘게 견적이 나왔네요.
솔직히 그냥 편하게 원래 익숙한 차 타는게 좋은건데
차 맡기러 가야하고 새차인데 본넷,범퍼,라이트까지 괜히 갈아야하는 불편함이 존재하고
어차피 수리해서 렌트할꺼면 내돈으로는 안살차를 타자라는 생각으로
포르쉐 박스터 GTS를 렌트하였습니다.
일단 가변배기옵션
평상시엔 노멀인데 추가 옵션단추로
스포츠 모드와 스포츠 플러스 모드 가 각각있습니다.
일단 음 바닦에 붙어있습니다.
미니쿠퍼를 가지고있었는데 포지션이 조금더 낮네요.
그리고 가변배기 음...그리 큰소리는 아니었습니다.
어차피 포르쉐의 막내인 박스터이니까요.
엑셀반응 좋습니다.일단 뭐 가벼우니 툭툭 엑셀링하면 툭툭나갑니다.
스포츠모드 단추 누르니 기본 알피엠이 1000알피엠정도 상승합니다. 조금 배기음 상승하면서 듣기 좋습니다.
스포츠플러스 모드 단추 누르기 기본 알피엠이 2000알피엠정도 상승합니다. 배기음 많이 상승하면서 뭔가 무섭습니다.
640도 스포츠모드있어서 뭐 스포츠모드는 어느정도 타겠는데 스포츠플러스는 음....솔직히
다루기 어려울꺼같기보다는 고급유의 압박이 ㅋㅋ 1000원대 디젤타는 제가 어찌감히 1700원대의 휘발유를 ㅋㅋ
어릴적 인피니티Q45탈때 미친 기름값을 내봐서 ㅋㅋ
퇴근시간에 제대로 걸려서 1시간30분을 외곽을 거쳐서 집에왔습니다.
음..결론은 허리 정말 아픕니다.
정말 허리 많이 아픕니다.
BMW가 하드하다고들 이야기하시는데 음 포르쉐 정말 대박이네요.
잔진동은 없는데 오래타고나니 허리아픕니다.
블루투스 연결해서 통화 잘됩니다.전화를 많이해서 렌트기사분께 그거 꼭 연결해달라했었거든요.
오픈하니 정말 멋집니다.하지만 조금 민망합니다.역시 한국에서 오픈은 ㅠㅠ
컵홀더 정말 대박입니다.
흡연하는 저로써는 재떨이를 컵홀더에 놓는데 컵홀더가 조수석 글로브박스위에 있습니다.
담배재떨려면 제눈높이의 조수석으로 가서 떨어야합니다.많이 불편합니다.
수납공간 전혀없네요.조수석글로브박스말고는 센터콜솔은 음 장지갑하나 들어가면 꽉 찹니다.
640도 혼자타고다니는차라서 뒷좌석을 가방이니 옷이니 물이니등 잡다구리한거 실고다녔는데
이건뭐 죄다 밖으로 보내야하니 ㅠㅠ
그래서 결론....
내일 렌트카 전화하려구요.
그냥 레인지로버로 바꿔달라구요.
기름값도 무섭고 너무 허리아프네요.그렇다고 기름을 많이 먹는것같지은 않더라구요.
밟지만 않으면 괜찮은것같습니다.
올해 세컨카를 M4 컨버터블 셑팅하려했는데 심각하게 고민해보려구요.
오픈카의 로망이있었는데 몸소 체험해보니
역시 SUV가 나을지도...아직 장가는 안갔기에 타보려했는데...
다들 포르쉐 포르쉐 하시는데 전 혹시 파나메라가 아니면 스포츠카는 아닌것같네요.
파나메라는 렌트가 없어서 못타보니 아쉽네요 ㅠㅠ
전 정말 좋던데.. gts만 해도 다른 좀 달리는 차량들보단 편하고 데일리로 타기도 좋게 느껴지던데 ㅠ
세우고 누워서 안타는타는스타일인데
워낙 포르쉐가 하드해서 인것같아요
6시리즈외에 미니 3년 타고다녔는데
유난히 포르쉐가 하드하더군요
운전자세 불량이라함은 제자세 보신적없이 지적질은 좀 난감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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