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군사 게시판을 둘러보다가 아주 기본적인 걱정을 한번 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전 그냥 군사장비류를 좋아하는 흔한 일반인이며, 수박겉핥기 수준의 지식밖에 없고,
전문적인 내용은 한참 모자랍니다.
그래서 KFX의 엔진 추력이 몇이고 레이더가 어떻고... 이런거는 논하지를 못해요.
하지만 뭐... 먹고살기위해 지금 하는 일에 비추어서 KFX를 '제품' 으로서 평가해본다면
이번 인도네시아의 이탈은 상당한 악재로 다가온것 같다는 생각이 가득합니다.
KFX가 뛰어난 성능! 보다는 적절한 가격에 적절한 성능을 목표로 추진되었고
"가성비"를 내세워야하는 입장에서 총 생산댓수 감소는 어마어마한 문제를 불러오게 됩니다.
어떤 제품을 하나 개발하는데는 엄청난 금액이 소요 됩니다.
단순한 500원짜리 볼펜 하나를 만드는데도 몇백만원짜리 금형을 3~4개씩 만들어야하며
중간중간 재료비. 인건비. 경비등이 포함되어야하죠.
(쉽게 금형비를 1천만원이라 생각해보죠)
여기서 그 500원짜리를 하나 만들때 재료비가 300원이 든다고 치고.
인건비 100원. 전기세나 뭐 잡다한 경비가 50원 든다치면
많이 만들든 적게 만들든 볼펜 하나 만들때마다 50원 남는건 맞습니다.
하지만. 최초 개발할때 투입된 금형비 1천만원은??? 감가상각으로 분할해서 때려넣어야하는데.
볼펜을 1개 만들면 그 볼펜 가격이 1천만4백5십원이 되는거고.
볼펜을 10개 만들면 그 볼펜 가격이 1백만4백5십원이 되는겁니다.
그러니 규모의 경제로서 볼펜을 한 1백만개를 만들어버려서 개당 10원씩. 분할해 때려넣어
볼펜 하나의 가격을 4백6십원으로 판매할수 있게 해야하는거죠.
바로 이 규모의 경제에서 KFX가 큰 난관에 봉착한게 되는겁니다.
이와 비슷한 경우가 예전에도 있었어요.
95만원짜리 USB 사건.
분명 그 USB업체는 억울할겁니다.
군대가 요구하는 사양으로 만들면 9500만원의 비용이 소요되는데, 군대에서 USB를 100개만 사겠데요.
그럼 1개에 95만원짜리 USB가 될수밖에요.
이처럼 KFX도 그 단위 개체 하나의 성능은 쓸만할지 몰라도
규모의 경제가 실현되지못하여 엉뚱하게 가격이 치솟아올라 계륵이 될 위험성이 있는겁니다.
만약 중간에 개발의 난항이 발생하여 개발비가 올라간다?
그럼 정말 바보같게도 F-35 도입비용 만한 가격이 되버릴수도 있고.
이와같은 딜레마에 빠진 나라가 바로 옆나라 일본이죠.
가진 성능에 비해 터무니없는 가격을 가진 일본산 무기들.
이게 생각보다 심각한 문제입니다.
우리나라 K-9 자주포가 성능상 열세이지만 독일의 자주포를 재껴버리고 여기저기에 수출이 일어나는것도
우리나라 육군이 방대하게 사용하며 규모의 경제가 가능했기에 벌어진 일이며
한번 규모의 경제가 일어나면, 유지보수 비용 역시 낮아져서 다른나라가 도입하는데에도 윈윈 전략이 가능한데.
만약 우리나라만 사용하는 갈라파고스 전투기가 되어버린다면.
KFX는 좌초될 위험이 있습니다.
당장 한 10년후에 KFX 한대 가격이 F-35 가격의 80~90% 정도로 비싸다! 라는 기사가 도배된다면?
불이낳게 KFX 연구진을 욕하며 도입취소하고 F-35 사자는 여론이 들끓겠죠.
프랑스도 이런 상황에 놓였던 적이 있기에 그 옛날 그렇게나 우리나라에게 라팔을 팔기위해
한글로 '라.팔' 이라고 커다랗게 써붙인채로 성남비행장을 날아다녔던거고.
인도네시아가 빠져나가게 된다면. 우리도 어디 동남아 국가 순방하면서 어떻게든 생산댓수를 늘리기위해
눈물의 똥꼬쇼를 해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인도네시아는 그 규모의 경제에서 처음부터 거리먼 파트너였습니다.
원래는 한국 터키 가 동공계발이였습니다. 거기에 인도네시아는 20%의 곁다리였었죠. 터키가 40%였으니 말이죠.
그런데 터키가 빠지면서 한국이 80% 거기에 인도네시아가 어정쩡하게 20%로 남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개발비 수천억이 된겁니다. 원래는 저렇게 들어오면 껴주지도 않죠. 지금봐서는 개발비 20%도 안돼는거 같아요 단순 계산해보면.
그렇게해서 남게된 인도네시아입니다. 파트너로 인정도 안돼나 그나마 남아 있어서 남겨 놓는것입니다.
인도네시아가 갖는 의미는 KFX의 해외진출 이상도 이하도 아닌 의미를 갖는 나라입니다.
120대나 170대나 그 규모는 그렇게 어마어마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지금 상황에서 인도네시아가 계약 대로 50대를 주문할거라고 생각하지도 않구요.
오히려 만들어 놓고 완제품에 경쟁력을 갖추는게 급선무입니다. k9 사례를 봐도 t50 사례를 봐도 대한민국 무기가 미국처럼 만들어지기 전에 신뢰도를 갖기는 국가 경쟁력에서 밀리는게 사실이니
제작후 완제품으로 품질 검증으로 승부하는 수 밖엔 없습니다.
그러니 인도네시아가 빠진다고 1천억 짜리가 2천억 되는것도 아니고 개발비 5천억 안들어왔다고 개발이 중단 되는 일도 없습니다.
자국 전투기 갖는게 그렇게 힘든겁니다. 대단한 일이구요.
쓸만한 무기가 나오면 무조건 도입할나라는 도입합니다. 그때 인도네시아에서 10대 20대 큰소리 빵빵치며 판매해도 늦지 않습니다. 프랑스에 당해서 똥한번 찍어먹어봐야 정신차릴 나라입니다.
공동개발비를 내고 양산수량 일정부분을 사간다.
그런데 양심없는 인도네시아를 어찌해야 할런지
제 생각에 인니도 라팔 도입하면 똥 쌉니다.
프랑스는 절대로 기술이전 안해 줄겁니다. 인니는 아직 우리나라가 못 미더운가 보네요.
개발품이니 걱정되는건 이해가 갑니다만..
우리나라가 120대
인도네시아가 50대.
합계 170대.
개발비가 총 20,400원 들었다고 한다면,
우리나라나 인도네시아나 1대당 120원씩 도입할수 있었겠죠.
즉,
우리나라는 총 도입비용이 14,400원
인도네시아는 총 도입비용이 6,000원 이었을텐데.
인도네시아가 빠져나가는순간
우리나라는 똑같은 120대인데 20,400원 전체를 고스란히 떠앉게 되는겁니다
단순 개발비의 몇%가 아닌 한순간에 한대에 120원 하던 전투기가 170원으로 42%나 비싸지는거죠.
그러니 인도네시아는
"한국. 우리 빠지면 너네들 6,000원 다 떠안게 되는데.
통크게 50% 할인해서 인도네시아 50대를 3,000원에 팔아줘.
그래도 너네 17,400원에 120대 도입할수 있자나?"
이딴 딜 하고 있는것이겠죠
인도네시아에다 다양한 형태로 KFX를 팔수가 있거든요,,그외 직구매 형태로도 인네측이 한국으로부터 사들일수 잇으나 인도네시아가 제법 야망이 크므로(동남아 지역에서 맹주 자리를 유지 하려드니) 어특하든 자기나라에서 최신 전투기를 생산을 하러 들검니다
다른이유로 이 KFX사업에 대해 인도네시측이 불만을 가져온바
1.완전 스텔스 전투기가 아니다
2.관련기술중 미국으로부터 받은 기술은 미정부 승인전에 인도네시아에 제공이 불가능,,,,,,
등등 이유로서 인도네시아는 그러면 우리 보다 대미 의존구조가 아니며 막강한 항공 선진국인 프랑스의 라팔 전투기 수입을 선택하는건 그네들 입장에서 이해 못할것이 아니거든요
만약에 인도네시아가 우리 KFX를 선택 거부한다해두 미리 좌절할 필요는 없습니다,,전투기 선택은 매우 정치적으로 민감해서 그럴시엔 인도네시아와 경쟁 상대인 말레이지아나 오스트레일리아에 우리 KFX를 판매 하는데 유리한 환경이 되요
그러한 이유로 전체적 해외 판매수는 별다르게 감소 당하지 않을것으로 전망해도 될것이며
KFX의 상품성으로 보건데 해외 수출숫자가 적지않을 것이라,,총생산수 내지 해외면허 생산분이 우리군 도입숫자 120대 보다야 훨 많을 것입니다
그런데 인도네시아는 그 규모의 경제에서 처음부터 거리먼 파트너였습니다.
원래는 한국 터키 가 동공계발이였습니다. 거기에 인도네시아는 20%의 곁다리였었죠. 터키가 40%였으니 말이죠.
그런데 터키가 빠지면서 한국이 80% 거기에 인도네시아가 어정쩡하게 20%로 남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개발비 수천억이 된겁니다. 원래는 저렇게 들어오면 껴주지도 않죠. 지금봐서는 개발비 20%도 안돼는거 같아요 단순 계산해보면.
그렇게해서 남게된 인도네시아입니다. 파트너로 인정도 안돼나 그나마 남아 있어서 남겨 놓는것입니다.
인도네시아가 갖는 의미는 KFX의 해외진출 이상도 이하도 아닌 의미를 갖는 나라입니다.
120대나 170대나 그 규모는 그렇게 어마어마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지금 상황에서 인도네시아가 계약 대로 50대를 주문할거라고 생각하지도 않구요.
오히려 만들어 놓고 완제품에 경쟁력을 갖추는게 급선무입니다. k9 사례를 봐도 t50 사례를 봐도 대한민국 무기가 미국처럼 만들어지기 전에 신뢰도를 갖기는 국가 경쟁력에서 밀리는게 사실이니
제작후 완제품으로 품질 검증으로 승부하는 수 밖엔 없습니다.
그러니 인도네시아가 빠진다고 1천억 짜리가 2천억 되는것도 아니고 개발비 5천억 안들어왔다고 개발이 중단 되는 일도 없습니다.
자국 전투기 갖는게 그렇게 힘든겁니다. 대단한 일이구요.
쓸만한 무기가 나오면 무조건 도입할나라는 도입합니다. 그때 인도네시아에서 10대 20대 큰소리 빵빵치며 판매해도 늦지 않습니다. 프랑스에 당해서 똥한번 찍어먹어봐야 정신차릴 나라입니다.
저도 인도네시아와 함께 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인도네시아가 이뻐서? 아니오. 절대 아니죠.
전 단지 KFX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길 바랄뿐입니다. 아무런 변수 없이, 안정적으로, 매끄럽게 추진되길 바랄 뿐입니다.
F-5/-4 들 대체가 1차 생산량인 120대 수량이구 다음 F-16계열들이 퇴역하므로 이를 대체 해야 하니 역시 120대=2개 비행단인 수량이 나오니 무려 240대는 필히 공군의 도입수량으로 만듬니다
수출이 얼마나 될건지는 구체적 예상은 어려우나,,중소국가들이 보통 수입하는 20대를 10개 국가에다 팔아도 총 200댐니다
440대는 국내외 소요로 카이측이 만들어 팔수잇을것으로 보아도 틀리지 않을게죠
KFX블럭3이라는 이른바 풀스펙 스텔스 전투기 까지 사업이 진전시에 역시 120대 숫자이구 그러면 국내소요 총 360대 더하기 수출 200대 로서 560대를 만들어요...
블럭3 사업을 포함시 내수분만 따져도 생산숫자는 적지않으며 경제성은 충분한검니다,,인도네시아측 부담 개발비를 2조원대를 카이사가 못 얻는다 해도 ....내수 및 수출을 감안시 이 사업이 중단 할리가 없는게죠
국내의 2차 도입수량.
일부 수출물량. 이걸 당연시 한다는게 문제입니다.
문제는 그 2차 도입분. 수출물량이 아예 실현 인될수 있어요
왜냐고요?
우리나라 세종대왕급 이지스함 초기 계획이
몇대였는데 지금 몇대인가요.
초기 사업 진행할때 대비 실 도입비용이 부담되니
사업 축소 한것입니다
1차 사업때 120:50은 절대 작은 포지션이 아니며
처음부터 이게 어그러지면
사업자체가 도태. 해외 도입으로 돌아설 위험이 있는겁니다
그렇게 총 규모가 줄어들어 대당 단가가 올라가면?
해외 그 어느나라가 도입하려할까요?
검증안된 중소기업 제품인 한국 전투기와
검증된 미국/러시아 전투기 사이에서?
거기다 비용도 별 차이 안나고?
그렇다고 비용적인 이점을 살리디 위해
개발비를 포기하라 하기에는
kai 는 국가가 아닌 사업체 입니다
적자를 강요할수도 없으며
밀어붙일시 그 적자를 보전하기위해
공적자금을 투입할수밖에 없어요
그리고 전투기란거이 가격 탄력성이 낮아서리 저렴하면 잘팔리고 비싸면 안팔리는등 민수품하고 다름니다,,사후서비스및 업그레이드 개량 사업 착수여부 및 생산 지속성, 그다음 정치적 안정성(인도네시아측이 불만을 가지는 부분)등 많은 변수가 존재 해요
단적으로 미국산 전투기는 미국하고 사이가 안좋은 나라들에게는 빚좋은 개살구 같으며 그런다고 저렴한 중공산 전투기들은 내구성 및 신뢰성이 낮든가하는 불안함을 가짐니다
KFX가 설사 미제보다 낮은 성능이거나 중국산 보다 고가격이라도 얼마든지 팔려나갈수 잇단 거지요
냉전시대에 프랑스 미라쥐전투기들이 이러한 이유로 특히 제3세계의 많은 나라에서 수입하여 사용한 전례가 그예이져
앞서말한대로 우리군 소요는 적으면 240대이고 많으면 360대 나온다는거는 분명하니,,1대당 생산비에서 심각하게 높아지지 않을 것이죠
끝까지 무기수입국 밖에 안되죠
미국이 르노전차 사서썼던 1차대전에 만족했더라면?,
영국군함 제조기술을 눈치받아가며 배우지 않았더라면?
무스탕에 영국 멀린엔진 장착하던 시절에 만족했더라면?
지금의 미국이 있었을까요?
차액을 지들 아가리에 처넣는 똥별들 일겁니다
라팔을 몇대나산다고 그술이전을 통채로 해줄까요?
또한 기술을 줘도 거기에 맞는 산업구조가 있어야 적용이 가능 함니다.
조선소도 없는 국가에 함정 잠수함기술이전 한다고 함정을 생산하지 못하듯.
한국도 전자산업 조선산업이 발달된도 KFX도 에이사레이더및 몇가지 부품만 국내 개발이고 나머지는 해외에 의존함니다.
남의 개발 사업에 낑겨서 참여해봤자 결과물이 안나옵니다.
그리고 전투기에서 가장 중요한건 직접 장비통합하고 직접 띄워서 오류와 결함 수정하는 과정입니다.
왜 한국공군 말아먹자는 주장을 하십니까
유로파이터는 당신만 하는거로
그걸 인니가 생각해주고 자시고할 상황도 아니고 군사무기의 성능을 따지고 도입하는 국가도 아님.
인니 입장에서의 KFX는 그냥 포기하면 되는 구조임. 의리고 뭐고 그딴게 존재하는 관계도 아님.
가장 중요한 것인 고춧가루 뿌릴 수 있는 자들이 커미션을 얼마나 받을 수 있는가임. 그런데 KFX 첫삽을 뜨는데 뒷돈을 주고 하기에는 너무 더럽고 치사한 상황. 인니가 다른나라 찔러보는 것은 그냥 커미션 얼마줄래 하는 찔러보기임.
KFX가 넘어야할 산은 커미션이라는 산임. 결과는 커미션을 얼마나 꼽아주는가에 따라 다름.
아니면 그걸 뛰어넘는 절대적 가성비라면 가능함.. 그런데 수출대상이 자유진영 개도국들임.. 힘듬.
K-9는 경쟁자라도 없었지만.. KFX는 가장 강력한 F-16이 존재함.. 그때되면 기존전투기들도 경쟁치열해져서 가젹 낮춰서 판매할꺼임.. 지금가격에 판매할 가능성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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