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형님들 .. 최근 스쿠터를 동승자와 함께 타고가다가 회차로에서 택시에게 측면추돌을 당했습니다. 과실은 9:1(제가1) 나왔습니다.
넘어지면서 저는 허리와 다리가 아파서 5일정도 입원후 통원치료를 받고있습니다.
사고 당시, 제 스쿠터(베스파)는 우측에서 받혀 좌측으로 넘어지면서 몸통부분이 많이 찌그러져서 견적은 400정도 나왔습니다(베스파는 싯가200-250정도 나오더라구요)
상대 택시는 기스 조금 났던게 끝이라 대물접수 했다가 취소를 한 상태였습니다.
또, 사고가 나면서 제 패딩은 수선불가할 정도로 손상을 입어 폐기해야 하는 상황인데 보험에서는 피복보상은 어렵다고 하고, 상대와 직접 얘기해 보상을 받으려하니, 그 와이프가 전화가 왔습니다.
1년정도 입었기에 패딩 금액에서 10-15정도 빼고 달라고 하자, 패딩이나 자동차는 타면서부터 감가가 시작되는건데 그 금액대는 못준다고 해서 그러면 전화하지 마시라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사고 발생일로부터 9일 후인 오늘 상대측에서 대인접수를 해달라고 합니다.
전 아파서 계속 병원을 왔다갔다 하면서 치료를 받는 중인데, 상대가 9일 후에 대인접수를 갑자기 해달라고 하니 울분이 터집니다.
진짜 아프면 당연히 치료를 받는것이 맞지만. 일방적으로 제가 차에 박혔고, 상대 차량에는 기스조금 난것 외에는 별다른 손상조차 없습니다.
그런데 어디서 무슨 코치를 듣고 온건지 갑자기 시간이 지난후에 아플수도 있는것 아니겠냐면서 대인접수를 해달라고 하는데 열이올라서 미쳐버리겠습니다.
나이롱처럼 얄밉게 구는 상대에게 복수할 방법이 없을까요?
찢어진 패딩사진과 사고당시 상황입니다.
경찰에 사고접수했나요
혹시 블박은 읍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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