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글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best&No=550632
2년전 여름 골목에서 마주친 차량이 시멘트덩어리를 밟고 시간이 지나 다시 돌아와 제 차 하부에 시멘트덩어리를 굴려넣었던 사건이 있었습니다.
당시 뉴스에 보도가 되었고 방송사에서도 연락이 오는 등 많은분들이 관심있게 보시고 함께 분노해주셨는데 결과가 시원하지못하여 ㅜㅜ 후기없이 열린결말(?)로 마무리지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올린 다른 게시글로 인해 혹시나 저의 이전글 후기가 궁금하신분들이 계실것같아서 후기남깁니다 !
공식서비스센터 입고 한 결과 어찌나 소심하게 밀어넣었는지 손상정도가 생각보다 크지않았고 주행상의 문제도 없을정도였습니다.
당시 임신중이라 민사까지 진행할수는 없을것같아서 큰문제가 되지않는다니 정비는 하지않고,
검사님께 자료제출용으로 견적서만 요청하였습니다.
그러나 본사규정상 정비없이 견적서만 발급
은 불가하다하여 근처 사설 정비소에서 동일부품견적서 받아와서 제출하였습니다.
수리비는 머플러를 연통(?)그런 부분까지 통째로 하는게 아니고 손상된 통만 교체가능한 부분이라 76만원가량 나왔고 사건이 진행되고 뉴스에 보도될때까지 피의자측에서는 일체사과연락 및 답장조차없다가 저희측에서 뉴스링크보내주니
다음날 문자가 왔습니다.
문자내용은 피의자 어머니께서 저희에게 뉴스링크를 보내며
"**아 ~ 보고 자문 좀 구할께"
저희에게 답장한게 아니라 지인에게 본인아들사건 좀 봐달라는 문자를 잘못보냈더군요.
결국 피의자측에서 아무런연락없이 시간이 또 흘러 피의자본인에게 장문의 카톡이 왔습니다.
경찰출석도 2번이나 펑크내고(형사님께 전해들음)
판사님께 반성문이라도 보여야하니
형식적으로 쓴 변명문이더라구요.
저는 변명글로 피의자가 조금이라도 판사님께 어필하는게 싫어서 분명하게 거절의사를 밝혔지만
결과는 벌금70만원으로 종결됐네요 ?
피의자에게는 의미있는 70만원이었길 바라고 지금은 바르게 살고 계시길...
다들 명절 잘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아, 그리고 방송사에 인터뷰 다 했는데 출산앞두고 일커지면 저만 더 피곤해질듯하여 방송은 안내보냈습니다 !
뉴스는 저 없이 알아서들 보도 다 하셨더라구요? 저도 주변에서 알려줘서 뉴스뜬거 알았었어요 ㅋㅋ
그럼 다들 행복하세요 !!!
고생 많으셨습니다, 후기는 ㅊㅊ!!
자차 처리 후 구상도 가능하긴 할텐데 자기부담금은 민사 소송해야 되니 처음부터 민사로 가는게 나을겁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후기는 ㅊㅊ!!
민사도 가셔야죠..
자차 처리 후 구상도 가능하긴 할텐데 자기부담금은 민사 소송해야 되니 처음부터 민사로 가는게 나을겁니다.
일단 민사 진행하시고, 돈없다고 하면 통장 압류하시면 될 듯.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