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가는길..
제 차량 박고 도망가는거 바로 뛰어가서 잡으니
본인 아니라고 또 도망가는거 잡았습니다.
블박보자고 차에 태우니 그재서야 미안하다고
보험해주겟다고 하네요.
개빡쳐서 경찰불렀습니다.
경찰 부르니 연신 죄송하다하네요.
하지만 신고 잘 한겁니다.
경찰관이 술냄새를 맡았는지 음주측정하니
면허취소 수치 나왔습니다.
저는 이따 경찰서 방문하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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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좀 알려주세요
+물피도주,음주뺑소니 추가하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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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 방문해서 이것저것 적고 왔습니다.
제가 물피도주, 뺑소니로 처벌원한다 말씀드리니 담당경찰관이 이사건은 물피도주 뺑소니로 보기 어렵다 얘기하네요
뻉소니, 물피도주 조건이 까다롭답니다. 제가 사람이 타고 있는 상태에서 가해자는 사고를 인지하고 도망을 쳤을뿐만아니라 제가 두번 잡은거다. 잡았을땐 끝까지 본인이 박은거 아니라고 얘기했다. 이게 왜 뺑소니나 물피도주에 성립이 안되냐? 질의하니 사고가나서 파편이 도로에 방해를 주거나 사람이 다쳐야 뺑소니다. 저의 사고 같은 경우는 단순 사이드미러 접촉아니냐? 배달통에 접촉하고 모르고 가는사람들 많다. 보험접수 받지 않았냐? 형사합의도 저랑 관련없다 이러네요..
아 확 열받습니다...
제 차량 손상이 적은건 사실입니다. (운좋게 사이드미러만 바꾸면됩니다)
출고하고 3년이 지났지만 아직 휠타이어 조차도 기스없이 타고다니는 아끼는 물건입니다. 너무 속상하네요.
당시 가해자가 바로 멈춰서 미안하다. 보험처리해주겠다. 이얘기만 했으면 끝날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신고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 안다친게 천만다행입니다,
대낮에 음주배달 무슨생각을 갖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FM 시전 해야죠
분명 저 딸배 보험 없을텐데.....
담당경찰관이 제가 다치지 않고 차량 손해도 크지 않기 때문에 뺑소니성립은 어렵다고 합니다. 가해자가 음주운전한거에 대해서는 저랑은 형사합의가 할 필요도 없다고 하네요
아직 가해자 진술은 안했다고 합니다.
뺑소니라 함은 피해자의 신체적 피해를 입증할 진단서가 제출되어야 하기에 아마도 경찰관은 뺑소니 성립이 어렵다 말한것 같습니다. 형사합의도 합의 대상이 아니라 하는것 또한 진단서가 없기 때문입니다.
음주운전과 물피도주, 거짓말이 분하고 괘씸하지만 물피도주 외엔 다른 처벌을 기대하기가 어려울것 같습니다.
아끼시는 차량 큰사고 없음에 다행이다 라고 위안 삼을수 밖에 없을듯 하네요.
병가중으로 4주째 치료을 받으며 휴식중입니다.
저 사고 난것도 치료받으로 가는길이었구요. 경추후관절이 좋지 않습니다.
저 사고로인해 도방거는거 잡으로가다 몸이 무리가온건지 스트레스가 생겨서 그런건지
지금 일어나니 몸이 다시 안좋아진거 같습니다. 이게 인과관계에서 성립이 될지 모르겠지만 진단서 끊고
경찰서 다시 방문하려고 합니다. 가해자가 너무나 괘씸해 모든 처벌 받길 원합니다.
FM 시전 해야죠
분명 저 딸배 보험 없을텐데.....
보험사있고 배달가능한 보험이랍니다.
보험 있다니 다행
위에 방향지지등님이 FM 시전 방법 설명 해주셨습니다
저대로~ 진행 해주시고
수리기간 동안 렌트도 하시고~
큰 사고가 아니라서...
병원을 못하는게 아쉽...
알고 말해라 ㅋㅋㅋㅋ
말 한마디에 밥 줄 날아갔네..
전속력으호 뛰어가서 잡으신게 신의한수
어리버리 해서 잡을수 있는거 놓쳤으면;;
그래도 잡아서 처리하셨다니 다행이네요
딸배는 하다하다 이제는 음주까지 하는구나~
결론은 음주 걸려서 앞으로 배달 못하겠네요
저도 일요일 저녁 일곱시?경 언주로 경복아파트 사거리에서 딸배vs딸배 로 추정되는 사고를 목격했는데, 경찰분들과 소방관분들 고생하고 계시더군요.. 아무쪼록 게시자님도 훈훈한 결말 되시길 바랍니다.
한 5분의 목슴을 살리신거라고 봅니다!
점심콜 다치고, 늦은 점심 먹으면서 반주로 소주 한병씩까는 딸배들 수두룩 합니다...
그나저나 제대로 처리를 안해주냐... 경찰은...일단 지켜 보시고 감사실에도 한번 넣어 보시죠
저게 어떻게 물피도주가 아닐까...
좌측 뛰시는 분이 글쓴이 이신가요? 거의 본능적으로 뛰어 나가시던대... 다른 분들이 보면 흉악범 잡으러 가시는줄
알겠어요..ㅎㅎ 고생 하셨습니다, 안정잘 취하시길~
또한 도로교통법 제54조 사고발생 시의 조치에 따른 사고 후 미조치 또한 다른 차마 등의 통행에 방해가 되는 행위가 아니기 때문에 증거불충분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 송치될 것입니다.
뺑소니는 도주의 고의성도 중요하지만 인적/물적(사고로 발생한 비산물로 공공의 통행 방해 방치 여부) 피해의 정도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증명이 되어야 하는 문제로 성립되기가 쉽지 않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4년전에 제 차량의 범퍼 교체를 요하는 사고를 내고 도주한 상대운전자가 무혐의 결론이 났었습니다. 또한 이 경우 일사부재리 원칙에 따라 안전운전 불이행 등에 따른 과태료 처분도 되지 않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내가 "아 C발 운전 x같이 하네. 똑바로 못해?" 라고 하니 이쉐이 오토바이에서 내려서 왜 욕하냐고 지랄함. 그때 내가 컨디션이 않좋은 상태라 왕복 8차선에서 지랄을 시전함.
나 : 욕처먹을 짓을 하니까 욕을하지!!!
딸배 : 그렇다고 나이 많은 사람한테 반말로 욕하면 되나!!!
나 : 나이 처먹으면 신호위반에 횡단보다 그따위로 지나가도 되나!!! 내 딸내미 다칠뻔했다. 이 쉐이야.
딸배 : 내나이가 62다. 반말하지마라
나 : 니나이가 62면 나한테 반말하면서 그따위로 운전해도 되냐? 좋다. 사진찍고 경찰 부르자.
이러면서 내 폰꺼냄. 그러자 갑자기
딸배 : 내가 잘못했다고 할께.
나 : 지랄하지마, 내가 욕했다고 당신도 나더러 화냈잖아~ 그러니까 경찰 부르자고, 일단 니 오토바이 사진좀 찍자.
딸배 : 선생님 미안합니다.
나 : 됐다고, 비키라고~
딸배 : (허리를 90도로 굽피며) 죄송합니다. 한번만 용서해주세요.
근처에 붕어빵장사, 트럭 과일장사 지나가던 사람들, 신호대기중인 차량들 다 쳐다보고 있음. 솔직히 내가 180-100임. 한 덩치해서 그런지 다들 신났다고 구경만 하고 있음. 딸배쉐이 나랑 10여년 차이나는데, 그날 내 몸도 아프고 해서 그냥 용서해줌. 그러고 신호바뀌자 쏜살같이 도망감.
딸배쉐이들은 강자에게 약함. 내가 만일 여자나 아이였으면 더 지랄했을 거임. 아 딸배 쉐이들 다 밀어버리고 싶다.
아, 그리고요, 글쓴분은 일처리 잘하셨는데, 경찰이 견찰했네요. 그래도 빠른 대처 정말 잘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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