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배님들!
저는 와와글로벌이라는 직수입 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평범한ll아자씨 입니다.
교사블에 게시글을 작성하는 이유는 제가 직수하여 타다가 판매한 차량에 대한 분쟁이 발생하여 여러 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자 함입니다.
최대한 사실에 입각하여 내용을 작성하겠습니다만 제가 분쟁 당사자이고 차량 판매자이기 때문에 최대한 비판적인 시각으로 의견을 주셨음 합니다.
제가 판매한 차량은 장인어른께서 타신다고 하여 19.02.05에 해외에서 낙찰을 받아 국내로 들여와 일산에 있는 공업사에서 수리를 진행한 차량입니다. 차량 수리와 인증을 마쳤으나 골프백이 들어가지 않고 올드한 인테리어 때문에 장인어른께서 차량인수를 반려하셔서 제가 가지고 있던 콜벳 Z06을 처분하고 제가 개인적으로 타던 차량입니다.
이 차량은 개인적인 이유(개인적이라고 해봐야... 돈이 없어서... ㅡㅡ)로 판매게시글을 네이버카페 '포람페', SK엔카, 그리고 제가 운영하는 블로그에 포스팅 하였습니다. 차량이 직수라는 점, 사고이력이 있는 점 등의 이유로 시세보다 확실히 저렴한 금액으로 올렸었기에 많은분들이 구매를 원하셨었지만 리스승계승인이 나질 않아 판매가 되지 않았었습니다.
그때 제가 올렸던 판매 게시글입니다.
https://blog.naver.com/wawaglobal/221995179475
6월 중순쯤 현 구매자님께 연락이 와서 차량을 보시고 제 입장에서 약간 과도한 네고를 요청과 더불어 리스에 대한 모든 패널티도 다 부담해 달라 요청을 하셨지만 경제적으로 아쉬웠었던 저로써는 차량을 처분하기 위하여 그것을 모두 수용하고 판매를 진행하였습니다. (리스계약이전이 완료 됨)
차량을 판매할 때 현지 매물 사진(사고차량 사진)과 차량 사고 고지, 카팩스, 성능성적표등을 제공하였습니다. (이 부분은 이분께만 그리 드린것이 아니라 제가 가지고 온 재고차량을 판매할 땐 항상 이렇게 제공해드립니다.. 그래야 뒷탈이 없기 때문에..) 물론 제가 직수입업을 하는 것을 말씀드렸고 위의 내용도 모두 상세히 설명드렸습니다.
가져가신 이후 구매자님께서 운행하시면서 차량검수때 저와 구매자분께서 발견하지 못했던 핸들부분가죽의 경화로 인한 문제와 테일램프 글러스터의 1cm정도 되는 크랙에 대한 문제도 복원과 신품으로 교체의 방법으로 해결했었고 이후로도 나머지 보험이나 커스텀, 차량 재판매와 기타등등의 문의에 대해서도 제가 알고있는 한도내에서 성실하게 답변을 드렸습니다.
해결하지 못했던 문제가 딱 한가지 있었습니다. 그것은 계기판 마일리지 부분이 km로 변환이 되지 않았고 그 부분만 깜빡인다는 것이었지요. 이 부분은 검차시 당연히 고지하였고 구매자분께서는 내용을 알고 계셨지만 구매를 진행하셨습니다.
분쟁은 바로 어제 발생하였습니다.
아마도 구매자분께서는 상사에 매입 또는 상사를 통한 위탁매입을 진행하셨던 것 같습니다. 위 부분깜빡이는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여러 작업을 했었던 것 같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오토갤러리에 들어가서 본차량의 셋팅을 초기화 하는 과정에서 마일리지가 1만마일정도 늘어났다고 연락이 왔고 이는 계기판 마일리지 조작으로 의심되며 직수를 했고 판매자인 저에게 해결(제에게 차량을 인수하라는)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구매자분께서 전달해주신 사진입니다. (구매자분의 핸드폰 번호는 노출하지 않습니다.)
선배님들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어떻게 일을 해결하는게 좋은 것인지 판단이 서질 않아서 이렇게 고견을 여쭙습니다.
다시한번 간단하게 정리를 하자면.
1. 본인이 직수한 차량을 20.06.22일 구매님께 판매하였음.
2. 해당문제에 대한 부분은 차량검수시 서로 확인하였고 구매자분께서 인지한 상태로 판매가 됨.
3. 판매 후 만 5개월이 넘은 상태에서 구매자분께서 차량처분을 위하여 해당부분을 바로잡으려 노력을 하심.
4. 업체에서 초기화 중 마일리지 널뛰기가 발생함.
5. 이부분(계기판 조작)을 문제로 본인에게 차량의 인수를 요청함.
...
선배님들께서 당연히 제가 마일리지가 조작된 것을 알고 가지고 왔을 수 있다라고 생각하실 수 있기 때문에 해당차량의 카팩스 및 구매당시 코파트 사이트에 올라왔었던 페이지를 올려 놓습니다. (이는 구매요청자분들 및 구매자분께 다 제공했던 부분이기 때문에 공개해도 크게 무리 없을꺼라 판단합니다.) 그리고 부디 부탁드리는 것이 구매자분이 차량을 많이 운행해 놓고 이렇게 요구한다는 말씀은 삼가해 주세요. 그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구매자분과 저는 지금까지 큰소리가 오고간적도 없고 감정적으로 좋지 않은 상황도 아닙니다. 지금 이렇게 게시글을 작성하는 이유는 이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하기 위하여 선배님들의 고견을 듣고자 함이니.. 저에 대한 비판은 달게 받되.. 구매자님에 대한 좋지 않은 생각과 댓글은 삼가해주심을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 차대번호는 노출되지 않게 수정하였습니다.
글재주가 없어서 지루하셨을텐데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쓴님도 과실이 없다면 글쓴님께 판매한 사람이 책임을 져야 할 것이구요.
고객이 인지하고 샀으니 어쩔수 없다. 라고 해버리면 안될 것 같습니다.
제가 구매자였다면 재매입하라고 요구하진 않을것 같은데
그건 사람마다 다른 부분이라......
아랫 글 쓴 분처럼 감가 수준 보상이 좋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도의상 책임은 어느정도 지셔야 할거같습니다.
재 매입까지는 아니더라도 저로 인한 감가 정도 보상을 해주심이 좋지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직수하실때 신고하신 마일이랑 있지 않나요?
모르는일이니 엔진 스왑하고 중고상에서 장난 쳤을지도 모르니 확인 요청 부터 하세요.
이미 5달이나 지난일인데 그 사이에 주행을 한건지 장난을 쳐 놓은건지 모르죠.....
마찬가지로 싫어요는 제가 누른게 아니에요. 고견 감사드리며 추천 누르고 갑니다!
상대가 형사 혹은 민사로 넣는다고 하더라도 본인이 하지 않았다고 증명 할수 있다면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하지만 상대방 입장이라고 생각 하고 서로 잘 합의 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꼭 공업사나 중고차 직원 의심해보세요. 엔진 스왑 가능성도 있어요.
분명 미국에서 올때 검사기간동안 마일 기록한거 확인했을텐데...... 아무리 봐도 이상하네요.
그렇다고 무턱대고 구매자님께서 원하는대로 진행해버리면 직수업을 하는 사람으로써 마일리지 조작된 차량을 가져온 사람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이번 일을 처리하는 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쉽지가 않네요. ^^;...
상대방 입장에서는 키로수 조작된 차 판거로 생각하실거니까 잘 얘기하시고요.
14,516mi * 1.6 = 23,225km
오......
가능성이 충분히 있네요...
희망적인 댓글 정말 감사드립니다!!!!
마일에서 km 단위변환 됐을 때는 상승되는게 맞죠 제가 봤을 땐 이 문제일 것 같으니 잘 설득해보시고
또 이 문제로 계속 상황이 이어간다면 법대로 하시는게 맞을 것 같아요.
처음부터 비용적인 부분을 다 감내 하셨는데 판매 후 또 요구하는 건 이치상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법적으로도 걸릴 게 없어보이구요 그만 손해보세요~
저도 장사해보니까 싸게 사려는 사람, 돈 가지고 뭐라하는 사람은 꼭 나중에 탈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뭐든 제 값받고 제대로 사후처리 해주는게 깔끔합니다.
100키로 정도 타보심 명확할듯요
이부분에서 무슨 문제라도?
예를들어 5개월동안 거의 1만 2~4천 킬로를 주행했으니 하루 랜트비용 30만원으로 잡고 5개월비용 4500만원 공제하고 다시 매입한다면 구매자분께서 흔쾌히 ㅇㅋ! 하실까요?!
... 그래서 그부분이 문제가 되는 것이고, 지금 상황이 기술적을 그렇다!가 아닌 정황상 그럴 수 있다.. 인데 제가 직수를 해서 운용하다 판매했다는 이유로 어떤검증없이 무조건적으로 매입을 해줘야 한다는 것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
고견 감사드립니다
힘이 되는 댓글 감사합니다.
"아 찜찜해 돈 돌려줘" 로 밖에는 안 보입니다.
제가 그런 상황이라면 저역시 당황스럽고 판매자와 협의를 했을 것 같습니다.
만약 진심으로 댓글내용같은 마인드라면 그냥 넘어가면 안되지요.,
역시 힘이되는 댓글 감사합니다!
1. 숫자는 mile 에서 km로 변환 성공.
2. km 표기 실패
그래서 화면에 숫자는 km, 표기는 mile.
설마! 코딩업체 알면서 모른척?
고견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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