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accident&No=621382
제가 썼던 글 링크입니다.
유도선이 없는 넓은 교차로 진행 중 사고가 났었습니다.
저와 상대차주분과의 전혀 다른 본인들 무과실 주장으로만 있던 상태에서
경찰에 교통사고 접수를 하고 2달 반정도가 지난 후에야 가해판결이 났네요.
2월 20일에 사고가 나서 코로나 증세가 있다는 상대 차주분...4월까지도 증세만 있으셨네요...
전 안오려고 일부러 그러시는거 같았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요.
5월 1일에 경찰서에 진술하러 드디어 오셨었다네요.
4월 30일에 핸폰 분실로.... 통화를 못하고 5월6일 어제 핸드폰 개통을 했더니 경찰관 분 전화가 와서 통화를 했습니다.
상대차주 가해차량으로 결정되었다고..
경찰관님께 정말 두달넘도록 많이 전화를 드렸었네요.
아직도 상대차주 안왔나요? 안왔나요? 진술안했나요? 정말 많이 전화드렸었는데.. 참 힘드셨겠어요.
일단 가해차량은 특정되었고, 이제 보험사들끼리 과실여부 따지겠죠.
가해판결 났으니 100프로라고 생각은 합니다.
제 사고의 경우 많은 경험들이 없으실거라 생각하고 처음부터 글을 썼었죠. 혹 비슷한 경우가 생긴다면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p.s 경찰분 말씀으로 상대 차주분이 사고 상황에 대해 이해못하는 부분이 있다고 저랑 통화를 원한다 하시더군요.
힘든거 아니니.. 그래 궁금하고 답답하면 뭐 물어보고 싶겠지 생각에 통화를 하겠다 했고.. 통화를 한 순간 후회를 했습니다.
열과 성을 다해 소리를 치면서 눈이 있으면 차선을 보고 가야지. 당신이 출발을 안해서 내가 내 방향대로 가는데 당신이 내 꽁무니를
치지 않았냐? 뭐 이런 내용으로 약 8분간 혼자 말씀하십니다... 하아...
처음 사고 났을 때도, 사고는 사고고 일단 사람 괜찮은지 묻자 생각하여 상대차까지 가서 닫혀있는 창문에 노크하면서
괜찮으세요? 물었을 때... 그때가 떠오릅니다. 창문 찔끔 내리시고 경찰신고했으니 기다리세요 하고 창문 다시 닫고..
저도 사람이고, 저도 감정이 있습니다. 당신처럼 고래고래 소리치고 남 훈계하려 들고 가르치려 들고... 못해서 안하는거 아니에요.
그리고.. 정말 많이 아프시다고 하셨었잖아요.. 건강보험으로 치료 잘 받으세요. 다 본인보다 못난 사람 아니니까 그런식으로 사람들 상대하지 마시고요.. 대놓고는 못하겠네요. 감정소비만 될거 같아서..ㅎㅎ;; 아이고 혈압이야...
2달반.. 에휴 저도 뺑소니로 그정도 기간동안 고생한거 같네요.. 저도 글 보시면 아시겠지만.. 얼마전에 뺑소니 미성년자 아버지한테 사과전화 받았답니다..
어짜피 법대로 하면 다 이기는 싸움이라고 맘 편히 놓으시고, 결국 그 사람 사과할겁니다.
맘 고생 많으셨습니다.
다음에는 말로 하기 어려우니 그냥 문자로 보내버리세요 +_+)b
어제 상대 아주머니와 통화하다가 전화 끊고 계속 오는거 차단했습니다.
경찰분께는 상황 얘기하고 통화못하겠다.. 대화가 안된다. 경위님 진술서 쓸 때 고생 좀 하셨겠습니다. 했더니
말해 뭐합니까 하시더라고요...
케이님도 잘 처리되시길 바랄께요. 아이의 잘못은 부모의 잘못도 큰 것 같네요. 애가 그럴수도 있지라니..
하여간 잘 해결하시길..
강제권이 없다고.. 여간 답답해 하셨습니다 ㅎㅎ
이제 보험사들끼리 과실여부만 남았네요. 가벼운 사곤데도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ㅎㅎ
오죽 말이 안통하면 경찰분이 떠넘기셨을지ㄷㄷ
이 그림대로 가야 하는게 아닐까요?
경찰분도 하시는 말씀이 저와 상대차주분 모두 의견도 맞고 법에 명쾌한 답이 없다고 하셨어요.
다만 가해차량 특정된 부분은 선행차량인 제 차량을 상대차주분이 추월하듯이 들어와서 가해차량으로 특정되었습니다.
저도 잘못 알고 있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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