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20여분전에 있었던 따끈따끈 퇴근길.
안그래도 피곤함과 몸살기운에 지쳐서 집에오는 길에 한가정을 송두리째 파괴할뻔했네요.
무단횡단. 뭐 할수도 있고, 급하면 그럴수 있다쳐도
하다못해 애들을 데리고는 안해야할거 아닙니까.
아니 애들을 데리고 한다쳐도 최소한 양 옆은 둘러보면서 차가 안올때 해야할거 아닙니까.
그것도 아니고 애를 데리고 차가 오는지도 안보고 무단횡단을 한다쳐도
최소한 엄마면 애를 감싸야하지 않나요?
애가 어찌되든 도로 한복판에 내팽겨치고 혼자만 냅다 뛰다니요.
만약 아버지가 보배드림을 한다면 자기 가족이라는걸 알아보겠지요.
그래서 모자이크 같은건 안하렵니다.
ㄱ 같은 ㄴ들...아이가 뭘 배울까...
그런데 엄마가 다시돌아가서 끌고감....
애기:"엄마 빨간불인데 왜 건너가???"
엄마:"차없을땐 가도되는거야~~"
애는 많이도 낳았네...
애들이 불쌍하다...
저 여편네 관계되는 사람들 꼭 보시길!!!
횡단보도는 신호가 파란불이던 빨간불이던 사람이 지나가는지 확인하고 항상 조심하는게 옳다고 봅니다
여기서 저 영상보고 저는 그런생각이드네요 부단횡단이 잘못했다는거보다 운전자가 좀더 조심해야겠구나..
차대차 사고는 차좀 부숴지면되지만 차대 사고는 인명이피해를 보죠 다들 무난횡단 욕만하지 말고 본인들
운전 습관도 다시 한번 생각해보시길 바래요
놀랐지만 가만히 있었죠. 근데 차가 오다 급브레이크를 밟았어요. 정작 놀랐을 운전기사는 가만히 있는데...
제 옆에 아이 손잡고 신호기다리며 서있던 아주머니 왈
"할머니~! 빨간불에 건너면 어떻해요~ 죽을뻔 했잖아요~!" 하자 또 다른 왠 아저씨 하는 말
"아니 뭘 그래요 노인내가 몰라서 그런거지..." 이 말에 애엄마 뚜껑이 열렸는지
"뭐라구요. 신호등이 생긴게 언젠데...신호를 몰라요...노인내들 하여튼간...애들도 있는데 부끄러운게 없다니까..."
맞는 말이라 그런지 그 아저씨의 무안한 표정이라니... 듣고 있는 저도 통쾌했습니다.
제발 보행자 여러분 운전할 때 생각해서 조심해서 건너세요. 자기 목숨도 그렇고 운전자는 무슨 죄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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