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2일 오전 8시 20분경,
어느때와 다름없이 끼어들기 얌체족때문에 막히는 부산 광안대교...
비도 추적추적오고 출근시간은 다가오는데,
안그래도 뒤에서 스파크 차량이 자꾸 우측으로 가더니,
다들 익숙하실 소리인 "파직" 하는 소리와 함께 정지중 접촉사고가 났네요,
언제 바꿀지 모르는 07년식 SM5 정때문에 타고 있는데,
뒷면 확인해보니 비가 와서 잘 보이지도 않지만 도장면까지 까졌더군요,
2~30대 되보이는 젊은 여성분이시고, 비도 오는데 우산도 없이 어쩔줄을 몰라하셔서
전화번호라도 받을까 싶다가,
초보일때 트럭뒤에 살짝 박았는데 그냥 가라고 하시던 기사분 생각이 나서,
출근하고 점심시간에 컴파운드로 슥삭하고 도장면까지 파인지라 원상복구는 불가하지만
붓펜으로 슥삭하고 다니려구요 ㅎ
주변에서는 2가지 반응이 나오는데,
선행은 선행으로 베푸는건데 잘했다는 반응과
번호라도 받았어야 하지 않냐라는 반응으로 나뉘는데,
번호라도 받을걸 그랬나요? ㅋㅋ
운전자분께서 보배하실지 모르시겠지만, 다음부턴 운전하실때 조심히 하시고...
저는 조만간 차는 바꾸겠지만.. 타고 다닐 동안만이라도 후방카메라만큼은 이번주말에 바꿔야겠네요...
다들 안운하십쇼!
누군가의 와이프이실수도 있으니 조심스럽네요 ㅎ
이런 생불 양반.
두고두고 후회 해요.
제가 사고냈을때 상황이 오버랩되니까...
그냥 보내드리게 되더라구요.ㅎㅎ..
본인을 속이지마세요....ㅎㅎ
많은 분들이 봐주시고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안운하시고, 좋은 하루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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