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형님들 늦은 밤 딥빡할일이 생겼습니다 8시30분쯤 와이프랑 딸이랑 밖에서 식사를 마치고 들어오는데 검은색 suv가 저렇게 앞을 막고 주차가 되있더라구요 사진상 안보이실수도 있겠지만 저기가 기억자 코너 도는곳이라고 밤에 차가나오고 들어오는 상황이 오면 정말 짜증나는 상황이 연출이 되버립니다 저렇게 차를 대놓고 들어가면...주차 자리가 없는것도 아닙니다 지하는 널널합니다 정말~~ 그래서 처음에 전화를하니 남성분이 받으시고 차주분 맞냐 여쭙으니 자기가 운전한게 아니다 옆에 번호가 있으니 다시 전화해봐라 해서 전화를 하니 처음에 안받더라구요...그래서 딸래미 씻길 준비를 하는데 전화가 다시옵니다...여성분이 받으시길레 차주되냐 물어보니깐 맞다길레 차 좀 빼달라 하였습니다 그러고 알겠다는 대답을 듣고 바로 딸래미 씻기러 들어갔습니다...씻기고 나와서 폰을확인하니 부재중이 3건이 와있더라구요 아까 그 여성차주랑 또하나는 모르는 번호...그래서 전화를 했죠 여성차주는 또 전화를 안받길레 모르는 번호로 했습니다

"여보세요"

"아저씨 아까 차빼달라하신분 이세요?"

"맞는데요?"

"아니 우리차말고 다른차도 다 주차되있는데 뭐가 문제인거에요?"

"아줌마가 저렇게 주차하니깐 따라하는거 아닙니까?그래서 따질려고 전화한거요?"

"아니 어따대고 아줌마 라는거야"

(여기서 부터 좋게 말안했습니다...사람 아닌게 느껴져서요)

"넌 뭔데 나한테 아저씨라는거야 열받게 ㅅㅂ 그럼 저게 지금 잘한짓이냐?어? 장난해 나랑지금?"

"ㅋㅋ어디세요?

"윗층이다 뭐 어쩔건데"

"몇호세요?"

"아 만나서 이야기하게? 내가 내려갈게 몇층이냐?"

"1층으로 오세요^^"

(실화입니다 정말 저렇게 이야기 나눴습니다)

이렇게 이야기 끝내고 와이프 한테 말하고 뚜껑이 반쯤 열려서 내려갑니다 전...

한참을 안내려 오길레 하염없이 기다리다가 올라갈라는 찰나에 경찰차가 오더라구요 때마침 아줌마랑 아줌마 친구도 내려오고요 ㅋㅋㅋ진짜 어이가 없어서...내려와서 경찰앞에서 이야기 하는데 차주란 아줌마가 소리를 지르길레 저도 똑같이 해줬습니다 (참고사는 성격이 못됩니다 전) 그랬더니 좀 누구러지나 싶다니 마침 와이프가 내려와서 뭔일이냐고 저한테 묻고 아줌마2명이 경찰앞에서 저한테 소리지르고 지랄 발광을하시고 저한테 또라이네 뭐네 하는 이야기를 듣고 와이프가 열받아서 "단어선택 똑바로 하시죠?" 한마디 했습니다 그랬더니 미친개마냥 와이프한테 달려드는데 (와이프 태권도 유단자 이더라구여 결혼하고 알았습니다) 와이프또한 저보다 더한 성격에 소유자라서 곧바로 응대해줍니다 밀치면 똑같이 밀치고 양쪽에서 들이대니 양손으로 잡고 밀어재낍니다.... 그 와중에도 아줌마2명은 뭐가 잘났다고 소리란 소리는 질러대는지 개소리할까봐 영상을 찍었죠 전...영상찍으니 또 저한테 달려듭니다 ㅋㅋㅋ 하...진짜 동네쪽팔려서 살겠습니까 형님들? 사람들 나와서 다 쳐다보고 그냥 아주 경찰들이 그 아줌마 2명 말리느라 고생이였습니다 경찰도 답이없는지 서로 피해본거 없으면 들어가면 안되겠냐 하길레 "전 경찰에 전화도 안했고 내려오라 해서 내려왔다 저 아줌니들 2명이나 먼저 보내달라"했습니다 그러더니 존나게 투덜거리면서 올라가네요 ㅋㅋㅋㅋㅋ경찰에 신고한 이유가 더 가관입니다 남자라서 무서워서 신고했다는데 그럼 부재중3통은 뭘까요? 야밤에 진짜 똥이란 똥은 다밟은거 같네요 시발....잠자긴 글렀어요 글을 재대로 쓴건 맞겠죠? 열받아서 주절거렸습니다...많은 분 보시라고 추천 좀 부탁드릴게요 형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