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입한지는 오래 되었지만 눈팅만 하고 가끔 국민 청원에 동참하는 평범한 사람입니다.
이곳에 전문가 분들이나 조언 주실만한 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서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글을 올려 봅니다.
블랙박스 동영상도 있는데, 차량 번호를 지우는 방법을 몰라서 일단 사진만 올려 드립니다.
지난 7월 5일 금요일 오전 10시 57분경 병원 지차 주차장 출구에서 일어난 사고입니다.
저는 오르막, 상대는 내리막이었습니다.
오르막 입구 지나서 올라가는데 왼쪽 커브길에서 산타페가 내려오더군요. 가깝다고 느끼는 순간 피할 겨를도 없이
차량 옆을 받혔습니다.
당시 저는 8km/h 정도로 오르막 주행중이었습니다.
받히자마자 내려서 확인했는데 상대 차가 중앙선을 넘어 왔네요.
할아버지였는데, 양 귀에 이어폰까지 끼고 있었습니다.
내려보시라니까 내리지도 않고 제가 자기 차를 받았다고만 하네요.
더 말해야 싸움밖에 안되고, 주차장에 차들이 밀리는 판이라 사진만 찍고
일단 차를 뺐습니다.
그 후 저는 보험 접수했는데, 상대는 보험사 전화도 안받고 있다가
오늘 통화를 했나 봅니다.
그 후에 보험 접수를 했는데, 저보고 5:5 를 얘기하네요.
저는 당연히 상대 차가 중앙선을 넘어서 받았으니 10:0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상대는 블랙박스 영상에 자기 차가 중앙선을 넘는 장면이 안나왔다고 하는데, 사진을 보고도 어찌 그렇게 판단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블랙박스에 중앙선을 넘는 장면이 찍힐 정도라면 앞 범퍼부터 받았겠지요.
제가 생각하기에 앞범퍼 지나갈 때는 넘지 않았다가 핸들을 더 틀지 못하고 넓게 돌아 버리는 바람에 제 차 뒷 도어부터 뒷 범퍼까지
받은게 아닌가 생각 합니다.
우리 보험사정사가 하는 말이 보험사간에 말이 다르면 심사위로 간다는데, 여기 글을 보니 심사위는 보험금 나눠먹기라
절대 피하라고 하는데,
사람도 다친게 없고 차량 수리비도 많이 나올 것 같지 않은데, 심사위 거부하고 소송 진행해야 할까요?
상대 차량도 블랙박스 있는것을 확인 했는데, 물어 보니 상대방은 영상이 없다고 제출 거부를 했다고 합니다.
사진도 모두 저 혼자 찍었으니 상대방은 사진도 없을 거예요.
여기에 관련 전문가 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 조언을 듣고자 합니다.
더불어서....
요즘 일본 때문에 나라가 어지러운 상황이라...
저또한 일본차를 몰고 다는 상황에 부담감이 많아서, 최대한 안전운전을 한다고 했는데,
이런 일이 일어나서 송구스럽습니다.
혹시 영상에서 번호판 가지는 방법 아시는 분은 조언 주시면 영상을 올려 보겠습니다.
동영상모자이크요~
저라면 그자리서 안경 사러가자고했을듯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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