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요? 10분이면 내려요? 전 20분 걸리는데^^
포터랑 산타페랑 떡판이 뭐가 다른지는 아시죠?
근데 왜 벤츠 문제에 포터로 실험을 햐애하는지 그게 궁금하구요.
둘째로는 오페라(릴리스)실린더 없이 삼발리 미믐 방식을 구경이나 해보셨느지
그것도 궁금하구요.
셋째로 다 필요 없고 디스크 중앙부분이 앞뒤로 저렇게 닳을수 있는 가능성이 뭔지
이야기나 해보시죠?
하여간 기름만지는 인간들 지 잘났다고 까부는건 여러번 보았지만
인터넷 상에서 그러는거 보니까 더 재수없네요^^
그래요 니 잘났으니 니가 가서 해결해 보세요. 0000!
(0000이 뭔지는 아시죠? 정비공이라면 당연히 아실거라 믿습니다^^)
지금 현대 부품운운하는 것도 참 한심하고
중고면 문제인데 새것이라 할말 없다는 분이 뭘 안다고 그러시는지 참.....
저게 중앙이 아니라 테두리 닳은건 많이 보셨을 겁니다.
그냥 가만히 계셨으면 좋았을 것을.......
최소한 원글에 대한 원인 분석이라도 하시지
그저 태클에 바빠서....'난 모르겠다만 넌 틀린것 같다' 이러고 계시는거 보니 참 딱합니다
그려.....ㅉㅉㅉ
오렌지색이호박색11:57신고
저의 댓글이 얼마나 기분나쁘셧는지는 잘모르것습니다만
기름만지는인간이라고 잘난척한적은 없구요.
전 제일에대해서 보배에다 단한번도 말한적이 없습니다.
전 님께서 디스크를 반대로 넣어서 그랫을꺼다고 하시길래
전 경험상 그건 아니라고 제생각을 말했는대
오해를 하시네요 기분나쁘셧다면 사과드립니다.
이것저것 아냐고 물으셧는대 참고로 95년부터
정비시작해서 2000년부터 오늘까지 밋션만하고 있습니다.
오해하신거에 사과는 드리는대 비아냥 거리지는 마시지요
그 사진 들여다 보고 한참을 다시보고 또 보고 10분을 고민했는지 1시간을 고민했는지
기억도 안나네요.
왜냐하면 제가 정비를 하니까요.
개독들이 일부 운운하면서 '우리교회는 안그래요' 이러는거 많이 보셨을 겁니다.
그거 참 믿음이 안가죠.
정비업체는 어떨까요?
'우리 카센터는 정직해요' 이거 믿음이 갑니까?
우리의 문제를 가장 잘아는 사람들이 우리 자신입니다.
그리고 누군가 우리중에 한명에 의해 피해를 입었다면
'우리는 안그래요'라고 할게 아니라 그 피해를 줄여주거나 막아주려는
노력을 해야겠지요.
무조건 팔이 안으로만 굽어서는 절대 고객들의 믿음을 얻지 못합니다.
그래서 그 사진을 보고 또 보고 고민하고 또 고민하고......
이제 생각해 봅시다.
기어가 안들어가는 증상은 디스크가 돌고 있어서 그런 겁니다.
누군가 디스크를 돌린 것이죠. 플라이 휠이건 디스크 커버이건 말입니다.
미션을 작업한 후에도 또 그 증상이 나오고 그걸 고치고도
또 그 증상이 나옵니다.
그런데 공업사는 반클러치 운운하면서 고객 과실은 이야기 하죠.
이때 우리 정비공들이 해야할 행동은 무엇일까요?
되도 않는 이상한 소리를 해서 그 당사자가 병신취급 받게 해야 할까요?
아님 그 상대의 실수가 무엇인지 찾으려 노력해야 할까요?
그래서 그 차주이 억울함을 덜어 주려 노력하는 것이
정비공들이 언젠가 믿은을 얻게 되는 길 아닐까요?
제가 이 짓을 네이버부터 다음을 거쳐 여기까지
10여년간 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사람이고 우리도 머리가 있고 우리도 양심이 있다고 말하고 싶어서 말이죠.
내가 양심적으로 살아서 모범을 보이는게 답이 아니라 사기치는 수법을 널리 알려
피해자를 막는게 낫다고 생각 했거든요.
그런데 그런 일을 해오면서 가장 큰 문제가 바로 정비공들의 의견입니다.
'업계의 배신자'부터 시작하여 '개뿔도 모르는 놈'은 기본이요.
'내가 엔진만 20년을 만졌는데....'이런 사람에서 '천벌 받을 놈'까지
의견이 참 다양 하더군요.
심지어 모 정비 동호회에서는 '저 인간이랑 어울리지마'라는
내부 지침까지 생겼습니다.
사기치던거 계속 할 수 있게 좀 내버려 두라는 것이죠.
그리고 정비공 특유의 태클이 들어 옵니다.
현장에서 흔히 말하는 작업시간이죠.
(님의 댓글에 열받은 첫번째 이유가 그겁니다)
허브에 때 깍는데 10분씩 라이닝 가드 아래쪽에 녹 제거하는데
5분씩...... 드럼에 벤틸레이션 구멍 확보하는데 10분씩.....
그리고 캐리어 그리스 다시 넣고 마무리하죠.
아마 님은 10분이면 할겁니다.
저 브레이크 오일 가는데 3시간 걸려요.
바퀴빼고 켈리퍼 젖히고 프레스 걸어 놓고
말표브레이크 액으로 1차 헹구고 캘리퍼 원위치하고
에어빼기하고 다시 도트4로 작업을 하죠.
님은 40분이면 할거에요.
시간이 중요해요? 아님 고객의 생명이 중요해요?
시간 운운하면서 고객의 믿음을 얻을수 있을까요?
두번째로 포터로 실험하자는 거요.
님은 포터 잘하시나봐요?
전 카니발 엔진 내리는데 40분 걸리는데.....그거 보링해서
다시 얹어서 시동 걸려서 내보내는데 하루에 다 끝내는데요.
신지어 오후 4시 출고하고 2시간 놀다가 퇴근 했었는데......
뭐 이런식으로 배틀할건 아니잖아요?
사진을 보시면 디스크의 스플라인이 유독 길어 보여요.
그리고 디스크 커버도 유난히 두꺼워 보이구요.
지금까지 본적이 없는 물건이죠.
이 두가지로 알수 있는 것은 미션의 입력축이 아주 길거라는 점이죠.
그리고 디스크를 뒤집을 경우 그 입력축의 스플라인이 끝나는 부분이
디스크 중앙을 밀수도 있겠다는 것 하구요.
물론 우리가 아는 상식은 그 긴쪽이 미션쪽이라 상관없지만
산타페의 경우 그 긴쪽이 엔진쪽이죠.
그래서 알고 있냐고 물은 겁니다.
포터로 실험하는게 말이 안되는 이유로 말이죠.
그리고 님의 의견중에 단 한 부분이라도
그 글의 내용에 대해 이야기한게 있던가를 묻고 싶습니다.
그냥 제 의견에 대한 태클 말고는 아무것도 없잖아요?
님은 그냥 시비걸로 나서 '미안하다'라는 사과로 끝날거라 생각 하시는 거죠.
그 사과는 거절할께요.
만약 그 사진들을 보고 무언가 의견을 내셨거나 아님
최소한 그 공장에서 어던일이 있었을지 모른다는 의견이라도 내셨다면
서로 논의해서 답을 유추할수 있었을지도 모르죠.
제가 님의 댓글을 시비로 받아들인 이유는 충분히 설명 되었다고 생각 합니다.
님의 의도가 그게 아니라고 해도 제가 난독이라 오해한것은 아니라는 거죠.
그저 다른 정비공 서열 따지기 바빠서
정작 고객의 안전은 나중으로 미루지 않았는지
우리는 스스로 항상 긴장하고 확인해야 합니다.
서로 기술력 배틀할 생각은 좀 접고 협력할 생각을 해야겠지요.
우리끼리 그런거 해봐야 누가 알아 줍니까?
게뿔이나.......
제 경력이 님보다 적은 것은 사실이나
전 포터 미션 빨리 내리는 기준으로 기술력을 기준하지는 않습니다.
나사 하나라고 망가지지 않게 잘 조립하는 것을 기준하지요.
참고로 딱 한명 있던 직원이 포터 스페어 타이어를 임팩으로 돌려 내리길래
서로 잘 대화하여 그 직원이 그만 두었죠.
잘하면 손님이 옵니다.
빨리해서 오는게 아니라......
태클걸고다니지마세요 태클당한사람 기분나쁩니다
물론 좋은 조언은 감사히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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