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성격과 관련없는 글 죄송합니다. 그런데 하소연 할 곳이 여기밖에 없는점 이해부탁드립니다.
좀 지난 일이긴 하지만 어느날 전 여친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갑자기 저를 고소하겠다구요. 이유인 즉슨 관계중에 제가 전 여친 부위를 사진으로 찍었다는겁니다.
뭔 소리냐 물어보니
교제 당시 제가 관계 중 전 여친 부위를 찍었고 전 여친이 제 핸드폰을 뒤져보니 그 사진이 있어서 지웠다는데
본인이 지워놓고 헤어진지 한 달이 지나서 뜬금없이 연락와서는 고소한다는겁니다.
웃긴건 저는 그 사진을 찍은 기억도 없고 본 적도 없습니다. 억울하고 화가나더군요.
(제가 술 먹은 날 관계를 가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그냥 고소하라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친구가 뭐 대학 익명sns에 이 내용을 올린겁니다.
지한테 유리한 식으로 내용을 고쳐서요. 분명 헤어질 당시에는 서로 잘 지내라 하면서 좋게 헤어졌는데
sns는 전 남친이랑 사진 문제때문에 헤어졌다 자기는 이것때문에 토하고 잠을 못이룬다는 식으로요.
헤어지고 나서도 한동안 지가 먼저 연락하면서 밥 먹자 뭐하고 지내냐 하면서 미련갖던 애가 바로 태세전환이라니..
글 내용에 제 실명같은 개인정보는 언급이 안되어 있어서 그러려니 했는데 그 주위 친구가 또 올린 글에는
주변 사업장 사장님이라더라 라는 글과 함께
전 여친과 저의 카톡 내용을 자기가 올리며 제 실명에 대한 힌트를 같이 언급했습니다.
최근에는 제 차에 누가 커피테러를 했는데 주차중 블박을 꺼놔서 못잡았습니다. 근데 심증은 확실하네요
사이드 미러 사이사이까지 정성스럽게 커피를 뿌려준덕분에요 ㅋㅋㅋㅋ
전 여친이 갑자기 저러는 이유를 생각해봤는데 연락 왔었던 그날이 지금 여자친구와 같이 가는걸 본 날이었네요
어쨋든 2~3개월 전에 있던 일이고 지금은 조금씩 잊어가고 있었는데 아직도 전 여친 패거리가
제 사업장 욕을 하고 다닌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조만간 망할 것 같다 뭐 안좋다란 식으로요.
전여친과의 카톡에서 자기가 먼저 연락하며 살갑게 굴던 내용과
sns에 자신에게 유리한식으로 고쳐쓴 내용, 주변 친구가 제 실명에 대한 힌트를 남긴 내용 전부 갖고 있습니다.
추가로 전화상으로 고소할거다 고소해서 합의금 받아낼거다 라는 내용까지 녹취해서 갖고 있습니다.
경찰에 얘기해도 그냥 넘어갈 것 같고..참고만 있어야 할까요..?
자세한건 변호사 사무실가서 상담받으세요.
(제가 술 먹은 날 관계를 가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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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상하네요. 보통 자기가 그런일을 한적이 없으면 그런적 없다고 하는게 정상인데..
그런 기억이 없다..라는 표현은 뭔가요??
(제가 술 먹은 날 관계를 가졌다고 합니다.) <<<<<
그럼 님은 기억이 안나지만 사실일수도 있다는 말이죠? 아니면 사실인데 모른척 하고싶으시거나?
덜 급한가보네요
헛짓거리 못하게 하실거면 신고죠 간단 합니다.
+ 헤어진지 한달만에 새여친 = 혹시나 환승하신 건 아니시구요~?
한쪽말만 듣고 판단하기엔....사진 찍었으면 무조건 비셔야죠
사귀는 사이에 찍었단건 어쨋건 사귈때고 사진복구는 어떻게 할것이며 ㅋㅋ
본인 입으로 지웠다해놓고 ㅋㅋㅋ
글구 핸드폰을 뒤졌다고요?허락없이 했다하면 개인정보보호법위반까지 갈텐데 ㅋㅋ
변호사는 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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