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스포티지 후속, 위장막 벗은 실내 포착
입력 2015-05-20 12:00 수정 2015-05-20 14:52
기아자동차 스포티지 후속(개발명 QL)의 실내가 포착됐다.
20일 기아차에 따르면 신차의 실내는 원형을 중심으로 한 3스포크 다기능 스티어링 휠을 비롯해 슈퍼비전 클러스터 계기판을 넣었다. 대시보드는 투톤 색상을 마련해 흐름을 반영하며 센터페시아 상단은 송풍구와 모니터를 하나의 프레임으로 묶어 간결한 느낌이다. 하단은 오디오, 에어컨 조작부로 나눠 구성했다.
새 스포티지는 5년만에 4세대로 완전변경한다. 외관은 기존 제품의 개성을 잇되 전후면 디자인을 대폭 바꾼다. 기조에 따라 호랑이 코 형태의 그릴을 설정하며 헤드램프는 3점식 LED 방식을 채택한다. 안개등은 4점식 LED의 아이스 큐브와 프로젝션 타입 두 가지를 마련해 가시성을 높인다. 차체는 휠베이스를 늘려 실내공간을 키우며 현대차 신형 투싼과 플랫폼을 공유한다.
동력계는 유로6를 만족하는 1.7ℓ, 2.0ℓ 디젤 엔진이 주력이다. 여기에 2.0ℓ 가솔린 터보로 선택지를 넓힌다. 변속기는 6단 자동, 7단 더블클러치를 조합한다.
이밖에 어댑티브 스마트 크루즈컨트롤, 액티브 후드 시스템 등의 안전품목을 신규 적용해 안전성을 높인다는 복안이다. 출시 시기는 당초 8월 경으로 예정됐으나 연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편, 기아차는 스포티지보다 작은 소형 하이브리드 SUV(개발명 DE)를 내년 선보인다. DE를 통해 SUV 및 친환경 제품군 다변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http://autotimes.hankyung.com/apps/news.sub_view?popup=0&nid=02&c1=02&c2=02&c3=00&nkey=201505191834211
1세대 케파가 생각나죠?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