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얼마전 유튜브에서 영화를 보다가
아주 오래전 영화인 1959년에 만들어진
유관순 영화를 본적이 있습니다. 거기서 몇몇장면이 유관순 열사가 헌병들에게 고문 받는 장면을 봤는데 영상이 흑백이여서 그런지 아주 무섭고 잔인하게 나오더군요...
더군다나 1959년이면 이념도 심하고
정치적 탄압도 심해졌던 시기였는데
그리고 그 시절에는 정치적 고문이 있었고
불구가 되서 나온 사람들이 많았죠...
저는 1959유관순 영화를 보면서 느낀점이
고문하는 장면이 적나라하게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저 당시에는 정치적 고문과 폭력을 근절하자는 말이 왜? 없었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작년 7월 채상병 순직사건을 보면서
사건을 덮으려는 움직임과 반성하지도 않고
책임지지도 않는 사람들을 보며
1959년과 지금 2024년의 모습은 별반 다를게
없다라고 생각합니다.
일제 탄압때 부터 이어진 무자비한 고문은
해방 이후 사라질줄 알았는데 그 이후 군사정권
말기까지 이어지고 그때 또 끝난줄 알았지만
지금까지도 이어지는 모습을 보면
안타깝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는 언제쯤 한 생명의 소중함을 알수 있을까요?
10년전 400명 가까이 죽었는데도 불구하고
2년전 150명이 죽었는데도 불구하고
눈 깜빡 안하는 사람들을 보며
이것이 과연 민주주의 가 맞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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