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에서 끼어들려고 하는 차량이 가해차량입니다
2분40초 동안 저렇게 옆에 붙어옴
16초 쯤에 사이드미러 충돌
충돌 후 경적 울렸더니 앞으로 끼어들어 급정지
안녕하세요~
김포에서 고양으로 출퇴근하는 사람입니다.
눈팅만 하다가 블박 사고 영상을 올리는건 처음인 것 같네요
어제도 퇴근길에 행주대교를 건넜습니다.
행주대교를 건너면 행주나들목부터 고촌고가교 지역은 상습정체구간입니다.
어제는 더 막히더군요.
5~10분정도 3차로(끝차로)에서 거의 기어가다시피 하고 있는데 2차선에서 차 한대가 오더니 깜빡이를 켜고 끼어들기를 시도,
한참을 달려오다가 3차선으로 끼어드는게 괘씸해서 안껴줬더니 '2분 40초'동안 거의 붙어서 끼어들기를 시도하더군요
그러다가 결국 사이드미러끼리 접촉사고가 났습니다.
전 멈춰섰는데 상대방이 제 앞으로 끼어들더니 그냥 가려고 하더군요
그래서 경적을 울렸더니 제 앞에서 급정지(보복운전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두 차량 다 멈춰선 후 제가 가서
"부딪혔는데 그냥 가시면 어쩌냐"
"난 부딪혔는지도 몰랐다, 뭘 원하냐, 경찰부르자"
하길래 경찰 불렀습니다
경찰 오는동안 제가
"정체구간인데 그렇게 끼어들면 어떡하냐"
"깜빡이 켰는데 안껴주면 어떡하냐"
"깜빡이가 무적이냐, 정체구간에서는 그렇게 끼어들면 안된다"
"점선인거 안보이냐, 면허증 딸 때 안배웠냐"
개소리를 하길래 대화를 멈추고 경찰 기다렸습니다
경찰 와서 간단하게 조사하고 나중에 소환조사(?) 할거다 하고 가더군요
이런 사고가 처음이라 조언을 구합니다.
사고처리를 어떻게 해야할까요?
아직 보험사에는 연락을 안했는데 연락하는게 좋을까요?
그냥 끼어들기 위반신고만 하고 없었던 일로 하는게 나은걸까요?
사이드미러는 미세하게 흠집이 있는 정도입니다.(경찰이 찍어감)
모자이크가 허접해서 죄송합니다;;
깜빡이 켰다고 님이 다 끼워주면 뒷 차에서
욕하면서 열폭하던 사람 문열고 나옵니다.
그 논리면 뭣하러 줄서서가나, 점선구간 끝나기 직전에 껴들면 되지! 법규을 지키는 사람이 아직까진 더 많기때문에 질서가 유지가 되고 있는거지 저 과학이같은 인간들이 많아지는 순간부터 도로 개판되는겁니다.
디펜스 잘하셨습니다.
이 영상의 얌체운전자의 말 그대로 경찰도 따라 하더라구요.
점선이다.
경찰이라고 법을 다 외우고 다니는건 아니니
처음엔 끼어드는것만 보내고 필요하면 전후 영상 준다하니 보완신청와서 전영상 달라고 하더군요. 보내주니 수용처리. 상품권발급 ㅎㅎ
어쨌든 사고나면 좋을게 없네요
깜빡이 켰다고 님이 다 끼워주면 뒷 차에서
욕하면서 열폭하던 사람 문열고 나옵니다.
그 논리면 뭣하러 줄서서가나, 점선구간 끝나기 직전에 껴들면 되지! 법규을 지키는 사람이 아직까진 더 많기때문에 질서가 유지가 되고 있는거지 저 과학이같은 인간들이 많아지는 순간부터 도로 개판되는겁니다.
디펜스 잘하셨습니다.
무려 2분 40초를 그렇게 운전했습니다 ...
주특기 : 다들 피해줄거야. 노래번호 몇 번이요?
무리하게 끼어들기하면 무리하게 막지마시고 신고하시면 됩니다.
들어오겠다는게 분명히 인지되는대 2분 넘는 시간동안 가로막은 행동도 분명 문제 있는거 같습니다.
다만 님같이 피해자 탓을 하는 글을 쓸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
끼어들기가 안되는 구간인거는 아시는거죠?
도교법에 안전의무가 왜 있는지는 아세요?
도로에서 사고나면 당사자들뿐만 아니라 다른 운전자들도 피해보는겁니다.
신고까지가 그쪽한테 있는 권리입니다.
사고유발이 아니고요.
끼어들기 신고하라고 적은거 안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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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것들 면허를 쥐새끼가 대량 생산했을듯 씹네
여유롭게 운전하면 사고 안나고 스트레스 안 받을텐디 ㅉㅉ
백미러끼리 부딪쳤는데 끼어드는 상대방차 사이드미러가 약간 접힐 정도로 부딪쳤는데
저는 그 와중에도 상대방차 안껴줄라고 정차 및 사고처리를 안했습니다.
나중에 뺑소니로 신고할려면 해봐라 생각하고 그냥 무시하고 계속 안껴줬는데
결론적으로 나중에 신고는 안들어 오더군요..
저도 신고는 안했습니다. 쌍방일거 뻔하고 피해도 크지 않아서요..
그런데 하루종일 참 기분이 허망기도 하고 씁쓸하더군요..
드리고자 하는 말씀은 백미러끼리 부딪친건 쌍방일걸로
보여서 별로 득될게 없어 보입니다.
그냥 진로변경 방법 위반, 정체구간 끼어든것 2건 신고하고
마무리하시는게 정신건강에 이로울것으로 보입니다.
생각 하는게 진짜 양아치네. 행동도 양아치고.
깜빡이 켜면 다 비켜줘야 하는거면
어느 쪼다가 신호 몇번 재끼면서 줄서서 기다릴까
얌체 운전하는 저 상대차 무조건 100대 0 줬으면 좋겠다
간혹 옹졸하다 안비켜주는 너도 똑같다 하는 사람들 있는데
솔직히 출근길에서 항상 저러는 인간들 많아서
합류 아니면 나도 거의 안비켜준다
한문철 변호사께서 말씀하셨죠? "깜빡이는 암행어사 마패가 아닙니다"라고. 그리고, 뒷차량들을 보아하니 중간에 끼어들기 하는 주제에 뭘 잘했다고 큰소리인지...
아무리 점선이라도 정체구간에서 끼어들기하면 과태료 대상이라 건 기본상식 아닌가...
저라도 안내줍니다. 절대 앞에 차에 바싹 붙어서 절대 안내줍니다. 오히려 왼쪽으로 살살 붙이면서 바싹 붙이지요. 단, 점선은 넘어가지 않게...
대충 브로킹 하다가 끼워주세요..
사고나면 손해니까
그냥 끼워주고 신고하시면 됩니다..라고 하겠지만
저거 껴주고 신고해도 경고장 뿐이니
그렇게 하라는 말도 못하겠네요..
끼어들기 금지 위반입니다...
전에는 안끼워주려고 바짝 붙이고 클락션 울리고 했는데
이것들은 지 돈이 나가야 고쳐지지 안그럼 안고쳐질거 같아서 그냥 껴주고 신고해버립니다...
얼마전에 정체구간 10분째 몇번이나 걸려가며 신호대기 하고있는데 막판에 갑자기 끼어드는 새끼 와이프때문에 가드못치고 결국 껴줌..
집에와서 신고.
상품권 나갔다고 답변받았습니다.
기분같아선 죽빵날리고싶은데.... 패고 사고내봐야 나만손해라 신고가 제일 이성적인 선택같습니다.
최근 바뀐 법을 보더라도 상대방이 확실히 잘못을 하고 있지만,
굳이 양보치 않아 사고를 유발한 행위에 대해서도 과실을 묻는 방향으로 바뀐게 몇가지 있습니다.
끼어들기가 잘못이 아닌게 아니란 겁니다.
그렇더라도 님이 끼워주지 않아서 사고가 발생하였다면 님에게도 과실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운전에 있어서 좀 더 양보운전, 방어운전이 중요하다는데 무게를 실었다는데 의의가 있습니다.
"한번의 급정지로 보복운전 성립이 안된다
3번 이상해야 보복운전 성립 판례가 있다"
"위협운전도 성립이 안된다
끼어들기 위반은 직접 국민신문고에 신고하셔라"
개 썅 양아치새끼들이라 그러고 싶지 않지만
앞으로 끼어들게 하고 신고만 해야겠습니다
답변 달아주신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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