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메퇘지새끼의 전횡과 나가요의 주가조작 뇌물수수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분개하지만 70대 이상에서는 지지율이 꿈쩍도 하지 않고 콘트리트같이 단단한 이유는 세계관이 다르기 때문이지.
이사람들은 뇌물주고, 청탁받고, 아부하고, 줄세우고...이게 아주 당연하고 잘못됬다는 생각을 못함.
이들이 사회생활을 해왔을시대는 70~80년대....
동네 통반장이나 이장이 선거철이면 독재자가 뿌리는 돈을 받아먹던 시대임.
시골에서는 군수가 이장한테 돈을 주고 이장은 얼마간 떼먹고 사람들에게 막걸리나 고무신을 사주던 시절.
학교에서는 촌지가 당연하고 공공기관에서는 급행료가 당연하고 경찰도 대놓고 뇌물을 받던 시절임.
그게 너무나 당연해서 서로 연줄대고 뇌물받치고 충성맹세하고 끌어주고 밀어주고 하던시대임.
2020년대인 지금이지만 아직도 사회 곳곳에 이런 문화는 사라지지 않고 경제발전, 기술발전 보다 매우 부진하게 진행되는데 이건 사회전반에 걸쳐 진행되는 일이라 그 구성원..즉 사람들이 바뀌지 않으면 바꿀수 없음. 즉 죽어 없어지고 태어나서 새로 채우고..이런 과정이 있어야함.
이들은 대부분 학력수준이 낮고 지위가 높은 사람에 대해서 존경하고 복종하는 교육을 받아왔음.
그래서 kbs같은 공영방송이나 좆중동 같은 언로에서 기사를 쓰면 그것이 곧 사실이고 진실이 되며 의심조차 못함.
이런건 영화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의 전성시대를 보면 잘표현되어 있음.
애초에 가치관 자체에 정의라는 것이 없고 공정하고 투명한 것은 이사람들의 인생에 겪어본 적이 없으며 그렇게 살아왔고 그렇게 늘었는데 1990년대이후로 한국이 민주화되고 세계화에 접어들면서 가치관의 충돌이 발생함.
느닷없이 국민이 국가권력의 주권자가 되고, 느닷없이 노동자가 회사의 한 축이되고 느닷없이 학생이 선생들을 평가하기 시작함. 평상시에 아무렇지도 않게 해오던 음주운전, 성희롱, 가정폭력, 뇌물이 갑자기 범죄로 취급받기 시작함.
그래서 김건희가 뇌물로 명품가방을 받아도 아무렇지도 않은것임.
대통령 영부인이 그 깟 가방하나 받았다고 이 난리냐..그 깟 주식조작해서 20억인가 벌었다고 수사할 꺼리냐. 이런 것임.
그러면 왜 노무현은 뇌물받았다고 이것들이 난리를 쳤냐면...노무현은 배경없는 시골 농사꾼집안에서 대학도 안나오고 사법고시를 패스한 선천적으로 천한인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임.
이들이 민주적인 생각을하고 현대적인 가치관을 갖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함.
그냥 시간이 지나면서 늙어서 사라지기를 바라는 수 밖에 없고..아마 그럴때가 되어야 우리나라가 그나마 선진국형 민주주의를 가지게 됬다고 볼수 있는 시절이 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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