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단지안 지상도로에서 저는 당연히 오른쪽으로 붙어서 가고 있는데
맞은편에서 오는 차가 중앙을 물고 오는게 아무래도 부딪힐거 같더라구요.
저는 피할 곳이 없어 브레이크 밟아 급정지 하고 빵~ 크랙션을 울렸는데
그차는 바로 직전에서 핸들을 틀더니 살짝 긁혔네요.
아주머니가 차에서 내리는데 정신이 없어보이더란...
일단 보험 불렀더니 각자 차들의 블랙박스 영상을 찍고 긁힌 쪽 사진 찍어서 가네요.
다행히 크게 사고난건 없고 바퀴 앞쪽의 옆면에 기스가 난거 같더라구요.
근데 나중에 주차하고 나서 닦아보니 대부분은 닦이고 저렇게 각진면이 까여있네요.
이런 정도면 도색만 하면 되는건지 모르겠구요. ㄷㄷㄷ
출동한 보험사 사람은 접수했으니 과실비율이나 이런 추후 일처리에 대해
내일 안내 전화가 올거라고 하네요.
자동차 사고는 처음이라 정신이 없고 아는게 없어 질문 드리고자 합니다.
1. 아파트 단지안 사고는 일반도로와 달라서 내가 억울해도 100 대 0 은 없다고 하던데 사실인가요?
2. 저 정도면 도색만 하면 끝나는 걸까요?
3. 보험사에서 입고하라고 하는 정비소에 입고하면 될까요? 아니면 현대나 인근의 1급 정비소에 넣어 수리하는게 나을까요?
4. 어떤 분은 그냥 보험 처리하지 말고 자비 수리하는게 낫다고 하던데 그게 나을까요?
이미 보험 접수를 했고 쌍방이 얽혀있는데 이제와서 자비 처리가 되는건가요?
연말에 뜬금없이 사고를 당한데다
내 잘못이 없는데도 뒤집어쓴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우울하네요.
어떻게 수습하면 좋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단지내의 경우는 도로가 아니라서 100:0 주는 경우가 많이는 없습니다..
하다못해 역주행식으로 들어와도 그렇기 땜에 영상 봐야되겠네여..
보험 접수하면 수리기록등이 남겨버리기 때문에 현금처리나 각자처리하는것도 나쁘지 않을듯 싶네여...
제 잘못이 없다고 생각하는데
어뻘수없다니 우울해지네요
공장출고도색 날리고 재도색하면 손해입니다
재도색은 내구성이 매우 약하죠
컴파운드 붓펜만 하거나 그냥 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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