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로 자게에 글 썼다가 게시판이 저쪽이 아니라서 교사블에 다시 글을 업로드 합니다!
양해부탁 드립니다.
그냥 무난무난한 퇴근길 중 있었네요.
같이 회사 일 하는 형이 같은 동네라 집 바로 근처 내려 줄려고 골목길 진입을 했던 시기였습니다.
그렇게 진입을 했더니
오토바이가 저러고 서있더군요.
아 도저히 좁아서 내가 못 가겠구나, 이렇겐 못 지나가겠다 옆에 차들도 주차해있고 좁다, 그리고 뒤에 탑차랑 거리가 꽤 있으니 살살 뒤로 빼서 양보 해 줘야겠다.
라고 판단하고 살 차를 뒤로 빼 줬습니다.
스파크 앞 으로도 공간이 있지만 좀 좁았고, 모닝 뒤로 공간이 좀 넓어서 후진기어 유지한채로 서있었고, 탑차도 그걸 보고 같이 후진을 해 주어서 공간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래서 오면 공간 내줄랬더니, 그냥 미동도 없이 서있더군요.
왜 저러나 싶어서 좀 기다려 줬더니,
손짓으로 옆으로 가라고 제스처를 취하더군요.
분명 안 될 것 같은데, 자꾸 가라고 하니, 들이대줬습니다.
그랬더니 지금 닿기 직전까지 아슬아슬하게 붙어 가는데,
제 얼굴이 뭐가 궁금한지 기웃거리고 계십니다.
그러고선 왜 뒷걸음질 치세요?
공간 있다면서요.
살금살금 오란대로 가주니 뒤로 빼시네요?
그래놓고는 나더러 뭐라고요? 옆에 공간 있지 않았냐고?
내가 " 보기에 공간이 좁아 보여서 먼저 뒤로 빼주지 않았느냐, 그게 뭔 공간을 내준거냐 옆으로 좀 더 붙어주던가 해줘야 하는거 아니냐 그럼 "
했더니 뭐라고요? 옆으로 와놓고 뭔 소리냐구요?
그래서 "그럼 좀 더 옆으로 비켜줬으면 더 수월하게 서로 갔을건데 왜 그러고 뻐팅기고 서계십니까?" 했더니,
나더러 뭐? 술처먹고 운전하냐 고요? 면허는 있냐 고요?
그래서 " 뭔 개소리를 하시냐, 술을 먹고 뭐 어떻게 운전을 하냐, 말이 되는 소리를 하시라" 했더니, 뭐 듣고 싶은거만 듣고선 "뭐? 개소리?" 하면서 개 거품물고 발작 하시더만요.
술/담배 일절 할 줄도 모르고 간 수치때문에 아예 입도 안 대봤구요,
면허는 만 20세때 따서 8년간 잘 타고 다니고 있습니다. 군대도 운전병 갔다왔구요.
그래도 사람이라 실수는 해서 주차 좁은데 와리가리 치다가 주차 중 접촉사고로 10만원 현금합의 한 적 한번 있고,
괜시리 앞빵 꼽혀서 사고 한번 당해보긴 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진짜 글 쓰는 지금도 웃기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멀쩡한 사람 운전대 쳐 놔라고 하더니, 내 뒤에 포터는 돌지도 못해서 후진 수정만 두번을 하더라...
공간 감각이 없는건 그쪽 오토바이 운전자 당신 아닙니까?
그렇게 공간 있다면서 자신만만해 하시더니 뒷걸음질은 왜 하셨어요?
진짜 궁금하긴 하네요.
당신 이 하도 자신만만 하길래,
내 차 시야는 이랬으니 좀 역지사지로 보라고 블박 캡쳐 올려 드리니 한번 보세요. 그쪽이 똑같이 중형급인 그랜져나 K8 급 차량 타고 이 상황에 바로 '아 지나간다' 하고 머리 끄집어 넣을 수 있겠는가요. ㅋㅋㅋㅋㅋㅋㅋ.
쉬이 접 할 수 있는 대형 커뮤니티가 보배드림 이기도 하니 꼭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ㅋㅋㅋㅋㅋ 그래서 진짜 뒷걸음질은 왜 하셨어요?
집와서 블박 여러번 돌려보니 뒷걸음질 하시길래 진짜 궁금해서요.
아, 괜히 그냥 올릴 순 없으니 모자이크는 다 해드렸습니다!
참... 저걸 양보라고 생각하고 서 있는 거면 꼭 이 사진보고 역지사지로 느꼈으면 하는 바램이 크네요.
문득 스쿠터 오토바이들 시트 앉아서 발로 바이크 미는게 힘든가 궁금해지네요
도로도 노란선 흰선 구분 없는 곳 도 있고, 대부분이 흰선이에요.
.... 아무튼 아름답네여....
어보구쪽 골목이나 확실히 황색실선 그여있는 골목은 확실히 신고 되고 하면서 많이 없어졌는데 저런 골목은 되려 늘면 늘지 줄어들진 않더라구요. 소화전 라인만 간간히 침범하는거 접수하는 정도 이상으론요...
얻어걸려라 이건가요ㅋㅋㅋ
악질딸배죠
참... 심보가 못 났네요.
아....~ 진짜 앞으론 저런 바이크보면 최선을 다해서 최대한 그냥 피해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물론 잘 한건 아니겠지만 서도, 쪼끔이라도 옆으로 붙이려 하는 제스쳐만 보였어도 왘왘 댔었을까 하는 생각도 문득 들고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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