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좀 이해도가 있는분이라면
잘알겁니다.
경찰은 1순위가 방범도 아니고 교통도 아닌
집회시위관리라는것을 말입니다.
기동대가 신창원을 잡고 수색하고 있더라도
"저기 대학생들이 보도블럭 깨고 반정부시위가 벌어진다"
고 하면 방독면,최루탄 챙겨 떠나는것이 경찰입니다.
경찰조직도는 경비경찰, 교통경찰, 방범경찰 있습니다.
1순위는 경비경찰입니다.
방호하던 청사가 뚫리던지 하는것이
거리서 강도에게 사람 한둘 죽는것 보다 우선됩니다.
실제 예전에 대통령 참배하던
5.18묘역에 시위대가 난입하여 청장 모가지 날라간
적도 있었습니다.
이것이 한국경찰의 생리입니다.
이번일로 특정 집회시위 배후세력을 힐난할 의도는
전혀없습니다.
서울의 주말 시위는 일상이니까요
여느 주말과 다름 없었습니다.
예비대로 빼놓은 기동대병력은 사람들 죽어나갈때까지
출동 못했다 들었습니다.
왜냐
그들은 혹시 모를 게릴라성 시위 대비해야하니까요
차라리
사람들이 합심하여
"여기 반정부 소요사태 폭동,데모가 일어나고 있어요"
라고 다발성 신고를 하였다면
일의 양상은 천지차이로 달라졌을겁니다.
고의 지연보고도 없었을테고
저거도 한개 중대 이상의 경력은 신속히 왔었을겁니다.
그것은 분명합니다!
어이 약 챙겨 먹어. 헛소리하지 말고.
대한민국 경찰 어디에 경비, 방범, 교통으로 분류되는 규정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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