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 아파트에 주차자리도 없고,
'아침 새벽에 또 출근이라 나가는데 이중주차 해야겠다...~'
싶어서 이중주차 하고 올라와 쉬고 있던 중,
어젯밤 이중 주차 된 저희집 차를 박았다고(...) 하더라구요.
아 이거 이중주차면 그래도 과실 복잡하진 않을까,
범퍼를 이미 걸레짝으로 대충 타고 다녔는데 전화 올 정도면 범퍼가 진짜 내려 앉은건가? 얼마나 박았길래 그러지...?
싶어 어머니를 대동하여 같이 내려 가 확인 해 보니,
웬걸, 어딜 긁었는지도 모르겠는거에요.
다 아버지랑 저랑 막 타면서 이리저리 벽 모서리나 기존에 있는 상처만 보이고.....
잉? 싶었는데 긁었다던 투싼 차주분 차량 뒷범퍼는 진짜로 긁혀있어서 리플렉터 판도 깨져있고 했는데.......
도저히 어딜 긁었는지 못 찾겠는 겁니다.
그러다 오늘 아침 출근길 잠깐 보고 가야 겠다 싶어 보는데,
여기 앞범퍼는 번호판 쪽이 아니고,
다시보니 라이트 옆쪽과 밑쪽 이더라구욬ㅋㅋㅋㅋㅋ
근데 뭐 이미 어제 밤에 그냥 우리차는 이미 범퍼 걸레짝이라고.. 역으로 투싼 차주분 뒷범퍼를 걱정하다 그냥 그런대로 보내드렸었고, 라이트에 습기 찰 정도로 미세 기스 없이 아침에 보니 라이트도 멀쩡하고, 이미 범퍼는 걸레짝이었으니, 액땜 했다 셈 칠려구요.
아버지께 이따 말씀은 드릴건데, 어머니가 그냥 보내자 하시길래 보내드렸다고 하면 딱히 별 말은(?) 안 하시리라 싶고 그래용.
액땜 했다 치고 부모님께 복권 사자고 해야 겠네요 ㅋㅋㅋㅋㅋㅋㅋ
드릴수있는게 추천뿐이네요!
드릴수있는게 추천뿐이네요!
도저히 안보이고 차도 이중주차였어서 복잡 해 질까봐 그냥 저희차는 됬구 투싼 차주님 뒷범퍼를 걱정하다 왔는데요 ㅠㅠㅋㅋㅋㅋ
아침에 보니 쬐끔 티는 나더라구용.
컴파운드 발라놓고 붓펜 또 올려야겠네욬ㅋㅋㅋ
복 많이 받으시구용 ㅎㅎㅎㅎ
새해복 많이 받으세용!
아파트가 구형이라 주차칸은 21대인데, 거의 세대당 1대 꼴이라 아파트 내 등록 차량만 30대 정도 되서 이중주차를 입주민 분들과 상의 하에 새벽에 나가는 차들 한정으로 이중주차 시간을 정해두고 차를 주차하는 편 입니다.
저도 최대한 피하고 싶었는데 밤 늦다보니 주차칸을 놓쳤네요 ㅠㅠ.
그래서 벌받았다 생각 합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저도 이중주차 별로 좋아하진 않습니다..^^;
그 선한 마음이 꼭 보답을 받으리라 믿으며 앞으로 좋은 일들로만 가득하세요.
완전 박살났으면 좀 골치아팠을 것 같은데,
역으로 상대차주분 투싼은 완전 멀쩡한 외관이었는데 뒷범퍼 긁혀있는거 보니 뭔가 짠하게 쓰리더라구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ㅎㅎ!
안전을 중요시 여긴다면 튼튼한 쉐보레 타세요라고 말한 명장 ㅎㅎ
안전은 개나줘 난 뽀대를 중요시 여긴다면
현기 ㅎㅎ
10년된차 더 타볼려고 이리저리 예방정비 하려하니 수리비가 후덜덜 합니다 ㅋㅋㅋㅋ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ㅎㅎ
그렇게 잘난 사람은 아니에요 ㅠㅋㅋㅋ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용!
저희집 내무부 장관님 타시는 넥쏘 흰색 붓펜만 아직 못구했네요 ㅠㅠㅋㅋ
올해 2~3분기쯤 안그래도 외장 올도색 할 마음은 있었던 지라 크게 뭐 와닿지도 않구용 ㅎㅎ
올도색 하고나선 조심해야지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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