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랫만에 눈팅만 하다가 글을 쓰네요.
다른건 아니고 정보 공유겸 다른 분들한테 경험담 좀 듣고 싶어서요.
장인 어르신이 운행하고 있는 임팔라가 네비게이션이 고장이 나서 공식 서비스센터에 접수하여 대기를 하는 중인데
네비게이션 모듈이 미국것이라며 부품이 오질 않았다면서 현재 약 4개월이 다 되가는 상황에 아무런 처리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
방금전에도 연락하니 빠르면 이번달 말이고 그것도 확실하지 않다고 하는데,
한국에서 구매한 차량이고 차량이 파손된 것도 아니고 모듈 하나 받는게 4개월씩이나 소요되는게 정상일까요.
정비팀으로 연락해보니 직원 말로는 전국적으로 다 대기 상태고 저희 장인 어른처럼 서비스를 못 받는 분들이 많다는데
임팔라 운행하시는 분들 중에 현재 비슷한 상황으로 서비스 못 받는 분들이 계신가요?
최근 들어서 민식이법이나 제한속도 규정이 낮아지는 등 신경써야 할 것이 많은데, 네비게이션이 없으시니까 안내 음성이 없어서 불편해하시고 실수로 범칙금까지 받으셨더라고요. (새벽시간에 다니시던 코스에 60키로 구간이 50키로 구간으로 하향된 것을 인지를 못하셨다네요)
핸드폰으로 임시방편으로 사용은 하고 있지만, 장인 어르신 입장에서 노년에 마지막 차라고 거금 들이셔서 임팔라를 사신건데 사신 이후에 서비스가 너무 좋지 않아서 속앓이를 하시다가 이번주 식사를 하는 와중에 말씀을 해주시더라고요.
네비게이션이 고장나서 접수했는데 3개월 동안 연락도 없고, 연락을 하면 무작정 기다리라고만 하고 언제까지 된다는 소리도 없으니까 차를 잘못 산 것 같다고.
아버님께서는 매일 차량 닦고 관리하시고 하시면서 애지중지 하시는데 서비스도 안되는 이상한 차를 샀다면서 속상해 하시길래 제가 대신 확인해보려고 전화했더니 정비팀에서도 본사에 얘기해봤자 소용이 없다고 본사쪽에서 관리를 하는건데 부품이 오려면 앞으로도 최소 이번달 말은 되야 통관이 될지 안 될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고 하네요.
무슨 수입차로 분류가 되서 부품이 늦는다는데..
이거 마냥 기다려야 하는 걸까요?
전 네비 업뎃을 해마다 한번 할지 말지라..
도로바닥 및 표지판만 봐도 몇 도로인지 금방 아는데..
길을 못찾아서 불편한게 아니고 과속딱지 불편이시면 급한대로 폰네비 이용하시는건..
차량네비보다 폰네비가 규정속도 업뎃은 자동이라 더 빨라요..
수리 못하는 파츠도 많을텐데..
조립조차도 해외에서 하고 국내에서 판매만하는 모델입니다.
네비 같은 부속의 경우 서비스센터에서 상시로 가지고 있지 않아서 부품 수급 상당히 걸려요..
어르신들은 휴대폰 잘 못 쓰시니까
쫌 불편하실듯
그나마 지금은 많이 유해진거라고 보시면 되고
임팔라는 완제품으로 들어오기도 하고 크루즈나 올란도처럼 많이 팔린 차량도 아니라 부품구하기가 더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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