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년전 하나밖에 없는 딸을 하늘나라로 보냈습니다..
고3이엇지만 사는게 행복한 아이엿어요
늘 엄마딸로 태어나서 다행이라고 예쁘게 말해주고... 제 분신같은 아이인데.....
20년 9월 말 친구가 비염수술을 했는데 너무 좋다한다며... 당장 그병원을 가보자 하더군요
서신동에 있는 T이비인후과를 갓는데..... 비염이 매우 심하다며 잠깐 수술하면 편할껄 왜 애를 고생을 시키냐며
수술을 권하시기에... 바로 예약잡고 다음날 수술을 했습니다..
그런데 10~20분이면 된다는 수술이 길어졋고...30분도 넘어 의사쌤이 먼저 나와서 하는말이
마취가 안되서 고생을 햇다며... 거의 생으로 수술을 하는바람에 애가 많이 울엇으니 얼굴 보고 놀라지 말라고...
정말 눈이 빨갛고 퉁퉁 부어서 나왔더라구요...
마취가 안되면 수술을 하지 말앗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어쨋든.... 수술받고 다음날까지는 그냥저냥 지나갓습니다.... 삼일째 되는날 아침에 딸아이가 하는말이 밤새 열이나고 아팟다고.... 솔직히 그때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병원에 가서 소독하고 약 잘먹으면 괜찮을꺼라고 아이를 안심시켯어요...
병원에 가서 열이나고 아팟다고 하니... 수술부위 염증이 심하다며 항생제랑 해열제등을 처방해 주더군요
소독만 잘하면 괜찮다는 의사말만 믿은게 잘못이었어요..
일주일간 거의 매일 병원에 가서 소독을 했는데 아이 상태는 점점더 나빠지고.. 먹지도 못해 걷기도 힘들어 하더군요.
그날이 토요일이라 다른 이빈후과 진료하는데를 찾아보니 D병원에 이빈후과 진료를 받을수 있다하여 갓더니... D병원 이빈후과 의사가 비염수술과는 별개로 인후염이 심하게 왔다고... 이삼일 수액맞고 입원하면 좋아질꺼라길래..
입원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날부터 상태는 점점 더 안좋아졋고... 의사도 이상하다며 항생제가 안듣는다고... 날마다 더 나빠지고 혈액수치도 안좋다며 혈액종양내과 진료를 보라더라구요...
백혈구 수치가 너무 낮다며,,, 생리는 잘하냐 밥은 잘먹냐등등을 물어보더니.... 목에 염증좀 나아지면 혈액종양내과에서도 정밀검사를 해보자 했습니다..
D병원에 입원한지 4일째 되는날 밤.... 아이는 한숨도 못자고 열은 40도를 오르내렷습니다..
해열제주사를 주는 간호사도 고개을 갸웃거리며 이렇게 자주 맞으면 안될텐데... 하며 주사를 놓더군요
입원5일째 되는날 아침..멀쩡하던 제딸은 걸을힘도 없어 휠체어에 앉아 진료를 보러 갓고 상태가 더 나빠졋다길래... 대학병원으로 전원요청을 하였더니... 무척 기분나빠하며.... 거기가도 똑같은 항생제 쓴다.. 내일이면 괜찮을꺼다.. 애 고생만 시킨다 하며 말리더라구요... 그래도 가겟으니 전원서류를 해달라 하니...오전10시에 요청한 서류가 오후3시가 되엇는데도 마무리가 안되서 그냥 무작정 대학병원 응급실로 갔습니다..
코시국이라 열이나니 응급실에도 못들어 오게 해서 땅바닥에 애를 앉혀놓고 상황설명을 하며 사정하니... 피를 뽑아가더라구요... 그리고 얼마 안되서 의료진들이 갑자기 분주해지더니 백혈구 수치가 너무 낮고 혈압도 너무 낮다며 이동침대에 싣고 여기저기 진료를 시키더니 결국은 감염에 의한 패혈증인거 같다고.... 소아중환자실로 옮기더라구요
그때 본게 우리딸 멀쩡한 모습 마지막이었어요...
패혈증이 그렇게 무서운병인지도 모르고... 자꾸 의사가 연명치료 할꺼냐 심페소생술을 할꺼냐 묻길래 화를 냈습니다.. 무슨 그런 무서운 말을 하냐고.... 제가참 무식햇죠.....
이미 폐혈증하고는 상관도 없는 독한 항생제, 해열제를 너무 많이 쓰는 바람에 아이 간이고 신장이고 폐고... 다 망가졋다더군요...
그날밤 기계에 의지해 겨우 숨을 이어가던 아이는 다음날 오전 하늘나라로 갓습니다..
대학병원으로 간지 만 하루도 안되서 말일죠...
그런데.... 수술한 T이비인후과도 입원치료했던 D병원도 자기들 잘못은 없답니다.. 그저 우리아이가 면역력이 약한탓이라고...
억울하다며 매일밤 꿈에와서 우는 우리딸의 억울함을 어떻게 풀어줘야 할까요..
사는게 행복햇던 해맑은 우리딸을 3년 가까이 못봣습니다...
저의 소원은.... 하루라도 빨리 우리딸 만나러 가는게 됫습니다..
여러분....저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의료사고 과실 여부는 역시 당한자가 입증해야 하는 것이었나요?
엄한걸로 서명운동 하지말고 이런걸로 백만 서명운동 해야 합니다.
의료사고를 환자측이 입증 하라니요 이게 법입니까?
최대한 여러사람이 보고 병원에서 잘못을 알게 해주고 싶습니다.. .도와주세요 여러분...
교복보니 제 후배네요.. 너무 맘이 아픕니다.
T이빈후과 전주에서는 알아주는 병원인데
이런일이 있다는것도 몰랐네요.
어머니 힘드시겠지만 힘내시고 따님 억울하지않게
병원과실 밝혀지길 바랄게요
힘든 싸움이 될겁니다.
마음 굳게 먹으세요
힘든 싸움이 될듯 싶지만 하늘나라에서 편히 쉬고있을 따님을 위해 마음 굳게 먹으세요
힘내세요
되돌릴 수 없지만 한이라도 풀어야 될텐데
어찌하오리까? 아이고,,,,,,
과실치사는 아닌거같음 패혈증 올 느낌 왔을텐데 대처하는게 매우 아닌거같음
의무 기록지 와 검사 결과서를 발급받아 혈액배양검사 결과를 꼭 확인하세요..
분명 법정감염병에 노출되있었을 겁니다.
부모님은 억울해서 어떻게 하루하루 사시나요 지옥같은 나날일텐데..
보배드림 능력자형들이 도와드릴거에요~ 부모님도 몸조리 잘하시구요.
진실이 꼭 밝혀져서 억울함을 풀리길 바라겠습니다..
힘네세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러니 믿고 따를 수밖에 없는게 현실인데..
너무 안타깝네요.
따님의 명복을 빌고, 어머님께서 기운 차리셔서 병원측의 사과를 받아내시길... 기원합니다. ㅠㅠ
환자 상태가 호전 되지 않으면 무조건 큰병원으로 가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저도 크게 당한적이 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진짜 돌아이같은 의사네요
저도 딸 둘 키우지만...어떠한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으실거같아요.
힘내시고, 어머님이 행복한 모습으로 사셔야 따님이 그래도 좋아하실거같아요.
앞으로는 더 좋은일만, 더 행복한 일만 많이 생기길 바랍니다.
힘내시길 바랍니다.
울컥하고 분노가 올라오네요
저라면 어떻게했을까? 많은생각에 잠깁니다.
하늘에 따님은 엄마가 빨리오지안기 바래요
힘내세요
이말뿐이네요ㅠㅠ
의료행위하는게(굳이 의료행위가 아니라도, 사람이 하는 일이라는게..) 통념적인 행위를 하게 돼있어요.
이런 경우엔 이런 치료를 한다.
저런 경우엔 저런 치료를 한다.
이럴 때엔 이런 행동을 한다. 저럴 때엔 저런 행동을 한다..
마취 안되어 많이 아파했다.. 지나고 나서야 마취안됐으면 치료를 하지 말지..말하기 쉽지만,
수술 시작했기에 마취가 덜된 것을 알게 된거죠.
이미 시작한 것 멈추는 것보다 속행하는게 낫다..고 판단했을테구요. 이런 선택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을테구요.
수술후 열나고 아프고 하면, 당연히 염증으로 보고 소염제 항생제 투여할테구요.
(당연하단 말은, 의사 열이면 열, 적어도 아홉은 그렇게 할 것이라는 말입니다.)
마지막 병원에서는 환자 상태와 백혈구 수치 급감한것을 확인했으니,, 패혈증까지 의심하게 된거구요..
의료라는게,,그때 그때 상태와 상황에 따른 보편적인 치료행위를 하는 것이기에..
명백한 실수나 과실로, 매뉴얼에도 없는 얼토당토 않는 행위를 한 것이 아니고,,
통념상 할 수 있는 보편적인 치료를 했다면,,죄를 묻기는 어렵지 않을까..싶습니다....
제 생각엔 처음부터 대학병원 응급실이나 대학병원급으로 가셨으면 어땠을까 하네요
감염이라는게 참 무섭거든요
감염이 커지기 전까지는 통상적인 치료만 할뿐이고 세균이 피를 타고 온몸에 퍼지고 난후에는 웬만한 항생제로도 잡히질 않습니다.
감염된 균 자체가 일반 항생제로는 안 낫는 특이한 세균이 감염되었을수도 있구요
진심 위로 말씀 올립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애지중지 이쁘게 키워오셨을텐데.
너무 힘드실텐데..
뭐라 위로의 말을 건네야할지 모르겠네요.
기운 잃지마세요.
힘내세요.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 ㅠㅠ
의료사고 낸 의사. 천벌받을 겁니다. 자신이 아니면 그 자식이라도.
힘내세요~~!!
삼가고인에 명복을 빕니다.
힘내시구요
국민청원 올리시면 동의 하겠습니다.
진짜 개xx은 병원
힘내세여 ㅜㅜ
전주사는데 사신동이.전주인가요
국민청원하면 저두 동의하겠습니다
힘내시고 꼭 이기시길
첫재, 항생제는 사용순서가 1차적으로 일반세균에 사용하는것 반합성pc,세파계등등 중증 감염에 사용하는것..마지막 패혈증에 사용하는
vanco mycin 등이 있읍니다
문제는...이비인후과 의사가 마취약 계산을 잘못한것으로 봅니다
마취약은 속효성으로 단기수술인경우 많이 사용하는 제품은 몸무게 킬로그램당 얼마사용량이 있읍니다
따라서 몸무게 계산을 해서 투여한다면 별문제가 생기지 않을것입니다
문제는 이 의사가 제대로 계산을 안하고 사용량이하를 사용하여 마취가 안된것입니다
[물론 특이체질로 약이 제대로 안듣는 사람도 생각할수 잇으나 이는 극히 확률상 낮습니다 ]
이경우 수술을 중단하거나 다른 마취약을 추가해서 마취한후 수술해야하는데 이것도 무시한것입니다
종합병원은 마취전문의가 상주해서 이런일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종합벼원..대학병원 큰병원하는거죠
따라서 아파서 이리저리 움직이는 사람에 메스를 들이대니 수술부위 감염은 엄청심해진것입니다
상처가 심해지니 세균이 왕창들어와 사태를 악화시킨것입니다
급선무로 진료기록부..처방전을 확보하고 소송에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이미 진료기록부나 처방전을 변경했으면 법원소송시 피해측이 불리해지니 신속히 확보하시기 바랍니다
청원하면 동의하겠습니다.
근데 솔직히 패혈증이 뭔지, 항생제 내성, pancytopenia등 진짜 지식도 ㅈ도없는 사람들이 무작정 의료사고 빼엑 고소 빼엑
난리치는 것도 역겨운거 같아요...
그냥 위로하고 응원해주세요. 아무것도 모르면서 난리치지말고
올려주신 내용과 관련해서 조금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어 글 남깁니다.
언제든지 상관없으니 연락부탁드리겠습니다.
권선 010-7137-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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