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5대 로펌은 모두 도심 4대문 안에 있습니다.
년간 매출 기준 1위는 김앤장 1조4천억, 2위 광장 3천700억
김앤장이 압도적 1위이고 나머지 5위까지는 비슷합니다.
모두 공식이니 과외 수입은 잘 모르겠습니다.
순위권 모든 로펌은 법무법인입니다.
유일하게 김앤장만 개인사업자(2인 공동 사업자)입니다.
김앤장은 서울 도심 여러곳에 사무실이 있는데
본사 포함 주요 사무실은 정부종합청사와 서울경찰청에 인접했습니다.
그럼 주제로 들어가 김앤장은 왜 개인사업자를 유지하려 할까요?
1. 세금 면에서 유리한 점이 많습니다.
2. 세무 조사 회피에 유리합니다.
3. 내부 통제가 강력하고 쉽습니다.
4. 소송대리 변호사는 검색이 가능한데 김앤장은
변호사 이름 모르면 검색이 안되니 보안에도 유리합니다.
5. 법무법인처럼 파트너 변호사나 소속 변호사가 아닌
변호사 개개인의 계약 형태이기에 소속 변호사의 권력은 거의 없고
법무법인처럼 설립자라도 소속 변호사 눈치 볼 필요가 없습니다.
년봉도 월등하겠지만 제가 주목하는건 최근 한해에
무려 12명의 김앤장 변호사가 년봉이 몇%도 안되는 판사로 이직했다는 겁니다.
원인은 여러가지일텐데 크게 두가지라 생각합니다.
누가 시켜서 자의가 아니었는지?
아니면 김앤장에 회의와 염증을 느껴 자의였는지?
그렇다면 검찰에서 판사로 가는 사람들은?
양쪽에서 해 먹을라고?
변호사, 판사, 검사 중에 가장 자유롭고 간섭 안받는 직업이 판사여서 일수는 있습니다.
요즘 초대형 로텀 변호사는 판사나 검사보다 우위인 시절입니다.
있었으면 찢재명이 바로 전관예우 변호사를 썼겠죠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