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의 대표적 작품
소년이 온다
5,18 광주에서 전두환 군인들에게 교련복 입은 체로 살해당한 당시 16세의 고등학생 문재학 고인을 모티브로 한
인간이 지닌 폭력성에 무참히 무너지는 무력감 그리고
그 소년과 연관된 살아 남은 자들의 상처와 트라우마
5,18 광주는 우리 나라에서는 이제는 너무나도 상식적이고 보편적인 역사적 사실이 되어 버렸지만
다른 나라 사람들은 5,18이 가졌든
인간의 잔인한 폭력성에 무참히 붕괴 되는 인간의 자괴적 무력감과 폐해를 공유하는 것 까지는 관심이 없었다 본다.
한강 특유의 문체와 문학적 기법으로
전세계 사람들에게 5,18을 우리 나라만이 가진 역사적 상처가 아니라 폭력에 대한 인류 보편적 각성에 의한 보편적 공유적 승화를 이끌어 냈다 본다.
한강의 부친 한승원 작가님의
한강 작가의 수상 소감변은 더 감동적이다.
우리 한강은 수상 소감 거부와 잔치상 같은 분위기 또한
싫어 한다는 이유가
지금도 러시아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 팔레스테인 전쟁으로 인해서 수많은 사람이 죽어 나가고 있다는 것에 대한 우려와 회의감을 우회적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라 했다.
5.18에 대해서
전 세계인들은 인류가 가진 보편적 인간애라는
관점에서 우리 시대의 걸출한 작가 한강으로 인해서
명확한 판정과 가치 기준을 규정 지었다.
왜 이 말을 하는가 하면
5,18광주를 뭐 북한군이 개입 되었다 헛소리 하면서
5.18이 우리 현대사에 남겼든 그리고 우리 모두에게 각인 시키고 상처를 주었든 본질을 희석 시키고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인간들 이런 인간들의 무지하고
부당한 폭력을 정당화 시키고 합리화 시키려는 저급하고 비열한 수작으로 스스로 판정 하지 못하는 우리 사회 한 부분의
부끄럽고 수치스러운 자화상에
전 세계는 한강이라는 작가를 통해서 명확한 답을 내려 주었다.
무지한 우리들
각종 탐욕에 눈이 멀어
역사가 남겼든 상처,무례한 일탈의 인간들에 능욕당한 생명의 근원의 과거사에서
여전히 반성과 자성을 찾지 못하는 저급한 군상류들의 궤변
작가 한강의 노벨상 수상은 작가 개인을 넘어
현 우리 시대에 던지는 화두와 감탄은 기쁠수 밖에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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