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효대사의 예언서인 원효결서의 문장 중 "자미개원紫微開垣 십구정미十九丁未" 즉 "자미궁이 열리는 때는 십구정미"라는 뜻입니다.
지금 한국은 물론 특히 중국에서 자미성인에 대한 관심이 많다고 SNS나 유튜브에 알려지고 있습니다.
하여튼 내 경우엔 자미성인 이라는 이름 자체가 너무 작은 세계관에 속한 이름이어서 마음에 들지 않으나 원효를 비롯하여 옛 고인들이 이를 대체할 마땅한 표현이 없어 사용했다고 보기 때문에 임시로 자미성인 이라는 이름을 나 또한 쓰고 있습니다.
십구정미에서 "정미"에 해당되는 정미년이라는 시기는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어, 음력 정미년에 태어난 정미년생이 자미성인으로 나온다는 뜻이니 만약 정미년생이 아니면 자미성인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지금 세상에 나와 있는 여러 인물들 중에 본인이나 주변 누구누구가 자미성인 이라고 주장하는 경우가 매우 흔한데 위와 같이 그런 자들 중 정미년생이 아닌 자들은 모두 사이비 자미성인으로 취급하면 됩니다.
필자인 유전 본인은 1967년도에 태어난 정미년생입니다.
[선방토크] 중국에서 유행하는 '자미성인' 이야기 _23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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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영상 내용과 댓글을 읽어보면 한심할 지경입니다.
정재승의 "도담만담" - 제10회 - [ 미래에 출현하실 대도인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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