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명동방파제에서 낚시 중인데요.
한시간 전에 문어좀 잡아볼려고 방파제 아래에서 낚시중
60대 초반의 부부가 오더니 저보고 계속 아래에서 낚시 할꺼냐고 물어보길래 내가 왜요? 라고 딱 한마디 했는데
것도 상냥한 목소리로 왜요? 라고 말하는 순간 자기가 물어보는데 왜요 라고 했다고 싸가지 없다고 하는데...
제가 잘못 한건가요?
예전에 부산 지하철에서 옆에 계신 어르신 한테
저기 어르신 이거 타면 광안리 가요? 라고 물어보니 어른한테 반말 했다고 ㅡㅡ 어른한테는 갑니까 라고 말 해야 한다고 하시던 노인보다 더 황당함..
지가 하고 있던 자리도 아니고 먼저와서 하고 있는데 당황스럽네요.
상대방도 예민한 건 맞지만 같은 말이여도 부드럽 게 했을 때 상황이 달라질 순 있습니다.
이거 타면 광안리 가요? 요건 첨 보는 사람한테 할 경우 무례해 보일 수 있습니다.
가나요? 가는건가요? 등으로 부드럽게 말할 수 있죠
평소 언행이 부드럽진 않으신 듯
요 와 다니까의 차이가 무례할정도로 차이가 나요? 갑니까? 납니까? 까는 왠지 따지는 느낌이 쌘데요...
어떤 지 모르겠지만 평소에도 문제가 있다면 고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은 거울 치료밖에 없습니다.
상대의 이야기를 들어봐야겠지만, 나이가 벼슬은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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