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밀양 사적제재 관련해서 개인유튜브가 신상을 공개하던 말든
그건 유뷰버가 알아서 할일일텐데 피해자 동의를 구했는지 여부로 시끌시끌하네요
솔직히 피해자 동의 여부 체크하는거 부터가 2차가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서
피해자가 사적제재에 동의했는지 묻는 사람들 보면 답답하네요
이런 이유로 피해자 동의여부를 이유로 다른 이들의 행위를 통제하려하는
단체나 개인들도 가려 보게 되네요
가령 피해자 동의 없이 신상까는게 되냐는 식의 댓글을 보면
가해자 알바느낌이 드는거죠
최근 여성단체라고 해야 하나? 성폭력상담소에서 밀양사건 피해자가
가해자 나락보낸 영상을 원치 않는다 내려달라고 했다는 기사가 보이기에
해당 단체또한 색안경쓰고 보게 되는거지요
지난 기사를 보다보니 성폭력상담소는 피해자 지원을 해줘야 하는곳이니
피해자 한테 가야하는 기부금을 나눠가지는 곳이었나봐요? 이상한 기사를 봤네요
강지원 변호사가 한 인터뷰에 최진실무료변론을 하기로 했으나 연예인 특혜시비로
금원을 받기로 했고 성폭력피해자 기부금으로 쓰자고 최진실한테 받은 돈의 절반을
성폭력 상담소가 가져가네요 -_-;; 이게 코메디 아닙니까??
지들은 평소 지원받던 후원금 예산이 있을거 아닙니까 그걸로 피해자 지원을 해줘야지
왜 피해자 한테 가야할 돈을 지들이 받아 갑니까?? 준다고 해도 거절했어야지
정신나간 단체이거나 돈돈 거리는 단체로 생각되네요
https://www.asiae.co.kr/article/2024060615192946496
강 변호사는 당시 상황에 대해 "(밀양 사건이) 언론에 보도된 뒤 난리가 났다. 일단 (A 양을) 피신시켜야 한다고 생각해 탈출을 제안했다. 딸 둘을 어머니와 서울로 이주시켰다"며 "처음에 피해자를 받아주는 학교가 없어 교육청에 '이런 학생을 받아주는 곳이 학교다'라고 항의한 끝에 한 고등학교로 전학했다"고 전했다. 이어 "(A 양 가족은) 도망 나온 상황이라 먹고살 수가 없었다"며 "내가 최진실에게 1000만원을 준비하라고 했다. 500만원은 성폭력상담소 지원비로 보내고, 나머지는 A양 어머니에게 보냈다"고 말했다. 또 "최진실 역시 의미 있는 일이라 생각해 흔쾌히 응했다"고 덧붙였다.
성폭력상담소는 지금이라도 피해자 찾아서 지원금 돌려주고 실질혜택이 되도록
가해자들 나락가는 상황에 선처구하겠다고 진심으로 사죄하는 가해자 찾아서
피해자의 그동안 피폐해진 삶에대한 보상 받을수 있도록 중재해보던가...
가해자 편만 들다가는 니들도 나락간다
조직이 좀 커지면 초심보다는 시스템 유지가 우선이 되나 봅니다.
저 조직도 90년대에 선한 의지로 시작했을 겁니다.
그러나 30년 이상 지나면서 이젠 누군가의 '직장'이 된 거겠죠.
다양한 사회운동을 전개하는 단체들도 사정은 대동소이할 겁니다.
이런 데에 정부세금 쓰는 건 정말 아까운 일이지요.
개인 후원금이야 본인 돈 본인이 쓰는 문제니 할 말 없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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