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에 가지고 다니던 캔이 있어 하나 줬더니 먹이를 힘겹게 먹는데 먹이에 피가 묻어나더라구요.
사진 몇장찍어 당근마켓에 올렸더니 몇분께서 연락을 주셨는데
주인을 찾을 수 가 없었습니다.(강아지 품종은 텨틀랜드 쉽독 이라하네요.)
하루종일 움직이지도 않고 먹이도 입에 갖다줘야 힘겹게 먹고 잇몸에는 혹들이 있어 씹는것도 힘들정도로 상태가 않좋았습니다.
병원에 데리고 가볼까 하다 섣부르게 나서는것도 문제가 될거 같아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그러다 수요일 저녁에 당근으로 아래와 같이 연락이 와서 연락처를 드렸더니
죄송합니다만 2번 오더니 더이상 읽지도 않네요.
정말 주인이 맞기는 하는걸까요?
죄송해요는 유기한걸 인정하는걸까요?
오늘 아침에 먹을걸 들고 갔더니 이젠 조금씩 움직이기도 하고 반가워 하는거 같아 한결 마음이 편하네요.
주말 더 지나고 연락이 없으면 병원데리고 가서 검사좀 하고 키워볼까 생각중입니다.
아래는 2년전에 저희 큰애가 운영하는 공장에 들어왔던 유기견이 있어 질문드렸던 게시물입니다.
지금요~ 벌써 겨울을 두번같이 보냈습니다.
공장에 같이 출근하고 같이 퇴근하고 같이 자고~
즐거운 주말되세요. 꾸뻑
전 주인은 나쁜 사람이네요.
2년 전 강아지는 표정이 너무 행복해 보이네요...
샤랄라 개랄라~
좋아지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