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24주년 선물로 와이프에게 설악산등산 같이하자해서
어제 설악산와서 흔들바위찍고 울산바위까지 올라가다
와이프는 너무힘들어해서 쉬라하고 저만 마저올라가다
200미터 남은지역에서 진짜 너무 무서워서 결국 포기했네요 거기서 다시내려가는데도 다리가 덜덜떨리는데
진작포기할걸하는 후회가 ㅜㅜ 제가 고소공포증이심한데 와 이걸 깜밖하고 울산바위가 이렇게 무서울줄은..
결국 내려와서 중앙시장가서 먹거리시서 숙소와서먹고
지금인나서 끄적여봅니다
결혼 24년차인데 아직 쌩쌩합니다 일찍결혼해서..
저 48살 와이프 44살
큰딸 25살 넷째14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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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남은 산꼭대기 사진찍고 내려왔네요ㅋ
저만큼 뚱뚱한사람이 이만큼올라온사람
못봤어요 ㅋ 나름 뿌듯하네요
지금 허벅지에 알배긴건 비밀..ㅎ
바위 두개 정복하는 의지도 대단하시고
20살 아내를 맞이한것고 대단하시고
네..넷째도 대단하시고
또.. 결혼기념으로 등산하시.는것 아~아닙니다
농담이고요 진짜 대단하세요 응원합니다
흔들바위 밀면 흔들림? 아직 못 가봐서요 ㅎ
만너서 몇달만에 결혼했네요
막흔들리진않고 아주조금 눈에보일까말까 흔드려요
6명이흔들면 좀더 흔들리구요
바로 님이셨구만...
빨리 강릉 경찰서에 자수하세요.
원위치 시켜 놨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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