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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벨 원사 3 이유전 24.02.26 14:31 답글 신고
    본문 수정하여 해당 경전 내용 추가함.
  • 레벨 원수 바보멘 24.02.26 14:31 답글 신고
    무아 = 참나
  • 레벨 원사 3 이유전 24.03.01 07:44 답글 신고
    <아래, 중아함경 염신경 - 몸을 생각한다는 불경으로, 몸을 닦아 마왕 파순의 항복을 받고 구경각(정각)까지 이르게 한다는 설법>

    "그와 같아서 만일 어떤 사문 범지가 몸에 대한 생각을 바르게 세우지 못한 데다가, 노닐 적에 소심하기까지 하면 그는 악마 파순이 그의 틈을 노리고 있다가 반드시 승리를 얻게 될 것이다. 왜냐 하면 그 사문 범지는 속이 비어 있는 데다가 몸을 생각한 일도 전혀 없기 때문이니라. 만일 어떤 사문 범지가 몸에 대한 생각을 바르게 세우고, 노닐면서 한량없는 마음[無量心]을 가지면 그는 악마 파순이 그의 틈을 노린다 해도 끝내 승리를 얻지 못할 것이다. 왜냐 하면 그 사문 범지는 속이 비지 않은 데다가 몸을 생각한 일이 있었기 때문이니라.

    마치 사람이 불을 구할 적에 젖은 나무를 재료로 하고 젖은 나무로써 문지르는 것과 같나니 비구야, 네 생각에는 어떠하냐? 그 사람이 이렇게 하여 불을 얻을 수 있겠느냐?"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왜냐 하면 그는 젖은 나무를 모태로 삼아 젖은 나무로 문지르기 때문에 불을 얻지 못할 것입니다."

    "그와 같아서 만일 어떤 사문 범지가 몸에 대한 생각을 바르게 세우고, 노닐 적에도 한량없는 마음을 가지면 그는 악마 파순이 아무리 틈을 노려도 끝내 승리를 얻지 못할 것이다. 왜냐 하면 그 사문 범지는 속이 비지 않은 데다가 몸을 생각한 일이 있었기 때문이니라.

    이렇게 몸을 생각하기를 닦아 익히고, 이렇게 널리 펴면, 마땅히 알라, 그는 열여덟 가지 덕(德)이 있게 되느니라. 어떤 것이 열여덟 가지 덕인가?

    (중략) "또 비구는 여의족(如意足) 천이(天耳) 타심지(他心智) 숙명지(宿命智) 생사지(生死智)가 있고, 모든 번뇌가 이미 다하여 번뇌가 없는 마음의 해탈[無漏心解脫]과 지혜의 해탈[慧解脫]을 얻어, 현재 세상에서 스스로 알고 스스로 깨닫고 스스로 증득해 성취하여 노닐며, 생이 이미 다하고 범행이 이미 서고 할 일을 이미 마쳐, 다시는 후세의 생명을 받지 않는다는 진실 그대로를 안다.

    이렇게 몸 생각하는 법을 닦아 익히고 이렇게 널리 펴면, 이것을 열여덟 번째 덕이라 하느니라.

    이렇게 몸 생각하는 법을 닦아 익히고 이렇게 널리 펴면, 마땅히 알라. 이와 같은 열여덟 가지 덕이 있느니라."


    https://blog.naver.com/mindbank/memo/100084352865
    중아함경 염신경 전체 내용 (블로그)
  • 레벨 원사 3 이유전 24.03.21 14:31 답글 신고
    위 링크는 블로그의 메모로그에 올려져 있는데 현재 네이버 방침에 따라 메모로그의 수정 및 업데이트가 될 수 없도록 되어 있어 위 링크 내용 중 "안반수의경"에 대한 관련 내용을 아래와 같이 추가 함.


    (추가 글 2024.03.21. 01:12 (원각경) 선남자야, 만일 중생들이 선나(禪那)를 닦으려면 먼저 수문(數門:數息觀의 방편문)에 의지하여 마음속에서 일어나고 머무르고 없어지는 그 한정과 머릿수를 환히 알며, 이렇게 두루하여 4위의(威儀)의 안에서 분별하는 생각의 수효를 잘 알지 못하는 것이 없으며, 점차로 더 나아가서는 백천 세계의 작은 물방울까지도 알되 마치 눈앞에서 훤히 보는 것과 같을 것이니, 이미 들은 경계가 아니거든 끝내 취하지 말지니라." - 유전: 數수를 헤아리는 선법을 수문(數門)이라고 한 것은 맞지만 이것을 다시 번역자가 "數息觀 수식관"을 추가한 것은 잘못인 이유가 息식 이라는 글자의 뜻이 숨을 쉬다, 즉 호흡 식이어서 "백천 세계의 작은 물방울까지도 알되"와 같이 호흡을 헤아리는 수식관 하고는 완전히 다름. 수문(數門) 즉 숫자(數) 세계의 門문 정도가 맞음. 또 불설대안반수의경에서 부처님이 좌선을 할 때 호흡이 열(10) 번이 되는 과정에서 어떻게 "마음을 안정시켜"라고 하는 대목이 있는데 마음을 안정시키는 과정이 중요한 것이지, 호흡 자체를 헤아리는 것은 중요한 것이 아니며 사마타(묵조선) 수행시에는 당연히 모든 망념을 비워야 하기 때문에 숨을 계속 헤아릴 필요가 없고 비파사나(위빠사나, 간화선, 화두선)에서는 화두를 염해야지 호흡 자체를 헤아리는 것이 불필요함. 따라서 부처님 설법 중에 "호흡 자체를 계속 가령, 1억 번이 넘도록 헤아리는 수행을 하라"는 경전 내용이 발견되지 않는 한, 수식관 이라는 용어는 오히려 혼란만 가중시키니 삼가해야 함. 수식관이라는 한자 번역 단어 보다 "숨(息식)을 고르게(平평 고르게, 평평하게) 관(觀)한다"는 뜻으로 평식관(平息觀)이라는 단어로 번역하는 것이 옳아 보이고 불설대안반수의경 설법에서 태반이 숨을 열 까지 세는 내용이 주를 이루지만 상근기라면 숨을 세는 것으로 오래 앉아 있을 필요 없이 묵조선 또는 간화선으로 수의(守意 뜻을 지킴)하여 오래 앉아 있을 수 있도록 해야 함. 시중에서 불설대안반수의경의 남방불교 버전인 "아나빠나삿띠 숫타 - 안반수의경"이 많이 알려져 있는데 이것도 부처님 설법인 것은 맞지만
  • 레벨 원사 3 이유전 24.03.21 14:33 신고
    @이유전 불설대안반수의경에 비하여 조잡하고 불설대안반수의경을 읽더라도 수식관 보다 평식관의 입장에서 수련해야 함)
  • 레벨 원사 3 이유전 24.03.17 16:01 답글 신고
    유전 2024.03.17. 15:51

    "(대반열반경 40권) 선남자여, 크다는 것은 헤아릴 수 없음[不可思議]을 말함이니, 만일 헤아릴 수 없어서 중생들이 믿을 수 없으면 대반열반이라 이름하며, 부처님이나 보살들만이 보는 것이므로 대열반이라 하느니라. 무슨 인연으로 대(大)라 하는가. 한량없는 인연으로써 얻을 수 있으므로 대라 하느니라. 선남자여, 세상 사람들이 여러 가지 인연으로 얻은 것을 대라 하나니, 열반도 그러하여 여러 가지 인연으로 얻는 것이므로 대라 하느니라. 어찌하여 다시 대열반이라 이름하는
    가. 큰 나[大我]가 있으므로 대열반이라 하느니라. 열반에는 내가 없지만 크게 자재하므로 큰 나라 하느니라."

    유전: 위 법문과 같이 다른 경전의 열반경은 대반열반경 이라고 이름하면 안되는데 근기 낮은 자들이 함부로 대반열반경이라는 이름을 소승열반경에 붙여서 오히려 대반열반경을 접할 수 없도록 하고 있음. 나 조차 4년 전까지만 해도 소승열반경이 대반열반경인 줄 알고 있었다가 대반열반경을 읽고 이렇게 대단히고 심오한 설법으로 불교 교리의 최종적인 결론이자 정답만이 기술되어 있음에도 왜 세상에 잘 알려지지 않았는지 너무 충격을 받았음.

    하지만 위 법문에서도 설해 있듯이, 부처님이나 보살들만이 볼 수 있도록 역사되고 있기 때문인데 가장 의식 수준이 높다는 한국에서 조차 일반인은 잘 알지도 못하고 읽기는 더욱 어려운 사정이니 한국을 벗어나 일본(신도불교)과 중국(공산주의는 종교를 멀리함)은 물론 남방 소승불교만을 하는 남방아시아와 함께 미국이나 유럽 그리고 남미나 아프리카인들은 현재 접할래야 접하기 쉽지 않은 경전이 대반열반경임.

    인연이나 근기가 되지 않으면 접할 수 없고 접하여 읽어도 무슨 내용인지를 모르며 도고일척 마고일장의 법칙에 따라 오히려 법문을 잘못 이해하여 몸과 마음을 망치게 하는 마구니의 작용도 크기 때문에 이 점을 감안하여 읽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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