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일반 사람보다는, 지역 정치인들에 대해 가까이에서 많이 듣고,
나름 정치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으로써
좀 안타까울때가 있습니다
정치인은 지지의 대상이 아닙니다
감시하고 경계해야될 대상이죠
국힘이건 민주당이건 별반 다를바 없습니다
또 양비론으로 물 흐리는 글 쓰는 놈 나왔네..그렇게 말해도 어쩔 수 없습니다
저도 윤석열 무척 혐오합니다 국힘도 무척 싫어하구요
저역시 국힘 정치인이며 지지자들 답없다고 생각해요
근데 정치인들은 대중들이 이렇게 패갈려서 싸우는거 무척좋아할겁니다
그 구도 속에서 이득보는건 지들이거든요
정치인이 뭡니까? 좋은 정책 만들고, 좋은 법안 만들어서 좋은 사회 만들 수 있는 1순위 권력 가진 자들 아닌가요?
솔직히 정치인들 중에서, 진정성있게 좋은 사회 만드는거에 몰두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요?
대다수는 자기 밥그릇 챙기기가 1순위 아닌가요?
민주당 정치인들도 자기 밥그릇만 챙긴다면 국힘으로도 가고
예전에 한창 지지받았던 현 야당 정치인들도 보세요 원희룡도 민주당으로 갈지 국힘으로 갈지 고민했고
안철수니 김한길이니 다 민주당 출신들 아닌가요? 민주당 있다가 국힘가는 정치인들도 많구요
아 수박들 걸러진다
수박들이나 남아있는 사람들이나 다를바 없어요 자기 밥그릇이 1순위죠 물론 사람간 차이는 분명 있겠지만요
그냥 정쟁 만들고, 자기 밥그릇 챙기고, 정치인으로서의 혜택과 권한 이득은 챙기고 말이죠
국회의원들 안그래도 수당 많은데, 지들 수당 올릴때는 한마음으로 올리죠 지들끼리
봐봐 이번 정권 개못하지? 그니깐 담엔 우리
지들끼리 지지고 복고
정치는 라이벌 축구경기가 아닙니다 바르샤 대 레알 마드리드, 토트넘 아스날 대결이 아니에요
라이벌 구도를 만들고 팬들의 관심을 받아서, 큰 수익을 창출하는 이런 비즈니스가
정치에도 똑같이 적용돼죠. 언론, 검찰까지 가세하구요
지지할게 아니라 감시해야돼요
와 용혜인 누구야? 한동운 제대로 패네? 용혜인 대단하다 다음엔 용혜인 당이다
아뇨 지지할 게 아니에요 용혜인이든 누구든 감시해야죠 두 눈 시퍼렇게 뜨고
펨코 가보면 맨날 이준석 이준석이고. 참 젊은 층도 답없죠 이준석이 뭐라고
그냥 정치에 깊은 관심 있다는 분들 보면, 자기 당 이미지 맘에 드는 사람은 쉽게 지지하고
상대당에는 이를 갈고 치를 떨죠
이런 문화가 결코 쉽게 바뀔거라 생각되진 않아요. 짧은 시간에 되지도 않을거구요
정치인들 내막, 일반인들은 결코 몰라요
지지하는 사람들은 내막도 모르고 알아서 쉴드 쳐주기 바쁘죠
어이없습니다
최근 어느 시장이, 자기 시의 도서관들은 죄다 없애고 있죠
지지자들은 이걸 또 쉴드쳐요. 쓸데 없는 돈 아끼는거다, 예산이 없어서 그렇다
전정부에서 돈을 많이 써서 예산이 없다. 시의회때문에 그렇다
웃깁니다. 진실은 그냥 시장이 시에서 도서관 지원하는걸 개인적으로 싫어해서 그런것뿐인데 말이죠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정치인을 지지하는 사람들보다 감시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걸로
지지는 그 정치인이 은퇴했을때, 그의 행적을 보고 지지했으면 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 상황이...
국가 최고 권력인 주권이 국민에게 있는 한
정치인은 주권자의 돈으로 먹고 사는 공공 서비스맨 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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