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은 집사람 차 운전석 손잡이입니다.
오일도 바꾸고 여러가지 점검도 할 겸 차를 가지고 나왔는데...
도대체 왜 손톱깍이가 저기에 있고..
도대체 왜 저기에 손톱을 깍아 놓은건지 저는 도저히 이해가 안되네요 ㅜㅜ
세차 언제 했냐고 물어봤는데..
기억이 안난다고 하네요..... 후...
보통 동네 손세차장에 맡기는데.. 그게 힘든 일인지...
엔진오일 언제 바꿨냐고 물어봤더니.. 바꾼 기억이 없다고....
참고로 우리 아파트 바로 앞에 카센터 3개나 있습니다.
지금 타이어프로에 와서 윈터타이어, 엔진오일, 배터리 교체 등등등등
한꺼번에 다 하고 있네요..
차도 사줘.. 세금 보험료 다 내줘..
세차나 소모품 교환은 하고 다녀야 되는거 아닌가요?
이해하려 하지말고 그냥 받아들여야겠죠?
보바에 저 같은 형님들 많죠?
가스렌지 청소 한번이라도 했다면 인정
가스렌지 청소 냉장고 청소는 내 전담... 이러면 인정인가요..?
결혼 초반 2~3년은 다른걸로 싸운게 아니라 청소가지고 매번 싸움...
원래 엄청 깔끔한 성격이라 군생활 할때도 말년때까지 내 관물대가 제일 각잡히고 깔끔했을정도인데,
결혼하고 포기하고 지내다보니... 포기하고 이제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와이프 차 탈때마다 애들 먹고 버린 과자봉지며 비닐들 봐도 그냥 혼자 스트레스 받고 에라이 하고
그냥 넘어감...
그런데도 와이프 차 제가 다 해요.
차사줘. 세금. 보험 내줘
타이어. 수리해줘
사고나면 제보험료 얼라가고..
자동세차 들어가는게..힘든것인지..
트렁크엔 신발이 한 20개 들어가 있어요
그만하시죠.
10년 넘어가니까 다 포기하고 그냥 다 놓고 살게 되더라구요...
함께 들어 있었어야 했는데...
가끔은 기름도 없어 보험 부른적도…
저도 차 할부, 세금, 보험, 소모품, 타이어등 제가 다 해주고있어요.
가끔 너무 더러워 끌고나가 손세차장가면 항상 혼나고오죠.
마지막 간 곳은 죄송하다하고 5천원 더 주고왔어요.
근데 세차장 사장님 왈…
여자들 차중 10에 8은 다 이렇다고 가끔은 구데기 나오는 차도 있다네요.
에휴 ...더러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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