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희 선생 자서전에 나오는 말입니다
선생이 공안검사 앞에서 조사를 받는데
압수품중에
마르크스 자본론이 있었던 모양입니다
검사가"마르크스가 뭐요?"라고 처음 물었을때는
대답을 안하고 가만히 있었고
다시 두번째 물었을때는 속으로 이사람이 나를
놀리나 하고 생각했답니다
세번째 다시 마르크스가 뭐냐고 다시 물었을때
선생은 비로소 검사가 마르크스를 진짜 모른 다는거를
알았답니다.
근본적인 이념 다툼이 아니라 정권수호의 도구로
이념이 쓰인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후 무려 반세기가 지난 지금
다시 이런 일이 벌어지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홍범도가 진짜 누구인지는 모르고 프레임만 씌워
정권을 위해 이용만 하는게 아닌지 하고 말입니다.
아 미안 넌 머리속에 돈, 여자 좌빨 이것밖에 없는데.. 널 너무 과대 평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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